영화 '베테랑2' 예매율 1위 등극

개봉 D-11 사전 예매량 10만장 육박 오는 13일 개봉 황정민·정해인, 연쇄살인범 쫓는다

2024-09-02     김정민 기자

영화 베테랑2 예고편. 영상제공=CJ ENM

 영화 '베테랑2'가 예매율 1위에 등극했다. 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감독 류승완·제작 외유내강)는 이날 오전 9시 33%(8만5300명)의 예매율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개봉까지 11일을 남겨둔 상황에서 사전 예매율이 30% 넘어서고 예매량도 10만명을 육박하고 있다. '베테랑2'에 대한 관객의 관심이 수치에 반영된 결과다.

'베테랑2'에 대한 높은 관심은 이 영화가 2015년 1300만 관객을 모은 '베테랑'의 후속편인데다가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 초청돼 호평을 받은 것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베테랑'은 베테랑 형사인 서도철을 비롯한 강력범죄수사대의 활약을 그린 액셩 영화로 안하무인 재벌 후계자를 응징하는 내용을 그렸다면, '베테랑2'는 세상을 떠들썩하게 만든 연쇄살인범을 추적하는 내용을 그린다.

 

SYNOPSIS

가족들도 못 챙기고 밤낮없이 범죄들과 싸우는 베테랑 형사 '서도철'(황정민)과 강력범죄수사대 형사들.

어느 날, 한 교수의 죽음이 이전에 발생했던 살인 사건들과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밝혀지며 전국은 연쇄살인범으로 인해 떠들썩해진다. 이에 단서를 추적하며 수사를 시작한 형사들. 하지만 이들을 비웃기라도 하듯, 연쇄살인범은 다음 살인 대상을 지목하는 예고편을 인터넷에 공개하며 또 한 번 전 국민을 흔들어 놓는다.

강력범죄수사대는 서도철의 눈에 든 정의감 넘치는 막내 형사 '박선우' (정해인)를 투입한다. 그리고 사건은 새로운 방향으로 흐르게 되는데...

이번 영화에는 정해인이 새롭게 합류해 황정민과 호흡을 맞춘다. 정해인이 강력범죄수사대 막내 형사 박선우 역을 맡은 서도철 역의 황정민과 극을 이끈다.

이들은 개봉 1주차 주말 및 추석 연휴인 14일부터 18일까지 서울과 수도권 지역, 개봉 2주차 21일과 22일에는 대구와 부산 지역의 무대인사를 확정하고 관객과 직접 만난다.

'베테랑2'는 오는 13일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