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순위 TOP5를 기록한 '킹덤', 4편으로 돌아오다

2024-10-18     이해인 객원기자

<킹덤4: 대장군의 귀환>은 춘추전국시대 천하대장군을 꿈꾸는 주인공 ‘신’과 전설적인 대장군 ‘왕기’가 오랜 원수이자 조나라의 총대장인 ‘방난’에 맞서 싸우는 역대급 결투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누적 판매부수 1억 부를 돌파한 ‘하라 야스히사’ 작가의 동명의 만화책을 원작으로 1편과 2편, 3편에 이어 <아이 엠 어 히어로>, [아리스 인 보더랜드]를 연출한 ‘사토 신스케’ 감독과 일본의 최정상급 배우들이 또 한 번 힘을 합친 네 번째 시리즈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포스터는 주인공 ‘신’역의 야마자키 켄토와 ‘신’이 믿고 따르는 전설적인 대장군 ‘왕기’역의 오오사와 타카오, 두 사람의 역동적인 표정이 제일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다. ‘잊을 수 없는 전쟁이 시작된다’는 카피와 어우러져 두 사람 모두 조나라와의 전투에 사활을 걸고 있음이 느껴지는 가운데, 특히 ‘왕기’는 지금껏 보지 못했던 강인한 의지가 담긴 표정을 보여줘 궁금증을 높인다. 여기에 이 시리즈의 또 다른 주역인 진나라 황제 ‘영정’역의 요시자와 료와 3편 후반부에 깜짝 등장으로 화제를 모은 조나라의 숨겨진 천재 전략가 ‘이목’역의 오구리 슌, 그리고 이번 편에서 압도적인 무신의 힘을 가진 조나라의 총대장이자 ‘왕기’의 오랜 원수인 ‘방난’역의 킷카와 코지를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킹덤> 시리즈는 일본에서 개봉마다 역대 흥행 기록을 새롭게 쓰고 있는 신화적 작품으로 이번 4편은 전편이 세웠던 시리즈 사상 최고의 오프닝 성적을 깨며 일본 실사 영화 오프닝 역대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흥행 수익 75억 엔을 돌파, 시리즈 누적 수익은 235억 엔을 돌파하며 명실상부 일본 열도를 뒤흔든 메가 히트작 반열에 올렸다.

이렇듯 새로운 흥행 신화를 써내려 간 <킹덤4: 대장군의 귀환>은 일본 최고의 스텝과 배우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1만 명의 엑스트라와 700명 이상의 제작 스태프 참여로 역대 시리즈 중 가장 스케일 넘치는 전투신과 감동적인 스토리를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시리즈 사상 역대급 스케일의 전투를 기대하게 만드는 티저 포스터를 공개한 <킹덤4: 대장군의 귀환>은 11월 20일 국내 관객들을 찾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