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민 국회의원 신년사

을사년(乙巳年) 새해, 행복과 희망의 한해 되시길 바랍니다

2025-01-06     김정민 기자
박수민 의원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서울시민 여러분

을사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치유와 풍요, 지혜를 상징하는 푸른 뱀처럼, 2025년이 우리 사회의 어두운 구름을 걷어내고, 가정마다 일터마다 새로운 시작의 결실로 가득 채워지는 한 해이길 기원합니다.

지난해 우리는 파리올림픽을 통해 국위선양의 역사를 썼고, 전년대비 8.2% 성장이라는 놀라운 회복력으로 역대 최고 수준의 수출액을 달성하며 한국민의 저력을 국제사회에 입증했습니다. 그러나 동시에 거대 1당의 특검‧탄핵소추 몽니에 민생은 표류하고, 헌정사 초유의 탄핵정국이 또다시 극단의 대한민국을 만드는 내밀한 아픔으로 겪어야만 했습니다.

뱀은 새끼시절부터 1년에 10회 이상 허물을 벗는다고 합니다. 뱀이 허물을 벗어내는 이유는 단 하나입니다. 몸이 자라면서 상처가 생긴 허물을 벗겨내야 다시 자랄 수 있기 때문입니다. 2025년은 지난해의 허물을 벗어내고 더 단단하고 질서있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첫해가 되어야 합니다.

국민의힘이 먼저 결단하겠습니다.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민생경제를 회복시키는데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국정안정을 최우선으로 민생경제에 있어서도 한치의 소홀함 없이 꼼꼼하고 긴밀하게 역량을 투입해갈 것입니다.

‘뱀’은 가장 낮은 땅 위에 배를 붙이고 살아가지만, 분명 땅을 다스리고 생태계를 움직이는 동물입니다. 국회 역시 가장 낮은 곳을 위해 존재하며 민생을 지키는 존재임을 기억합니다. 우리 사회 가장 어려운 부분, 깊이 가리워져있던 사각지대에서 우리 정치가 다시 국태민안의 정치로 회복될 수 있도록 거듭나겠습니다. 국민 화합과 통합의 정치를 다시 시작하겠습니다.

‘부자되세요’, ‘올해도 건강하세요’, ‘가정에 행복이 넘치시기 바랍니다’

우리 안에 오고 가는 덕담과 격려야말로, 우리의 새해를 더 희망차게 만드는 원동력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쌓은 복으로, 새해는 복 많이 누리는 한 해 보내시길 바랍니다. 을사년, 더욱 건강하시고 행복하십시오.

2025년 1월

개포‧일원‧자곡‧세곡‧율현‧수서동 국회의원 박 수 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