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테일러', ‘서울시 아동복지시설’ 보호아동에게 양말 600켤레 기부

2025-02-03     김수현 기자
제공: 라이브러리컴퍼니

글로벌 라이브 콘텐츠기업 라이브러리컴퍼니의 뮤지컬<테일러>와 관객들이 이벤트의 일환으로 ‘서울시 아동복지시설’에 양말 600켤레를 기부했다. 뮤지컬<테일러>는 약 1주일 간 관객들로부터 아동복지시설에 보낼 양말을 모으는 이벤트를 기획하였으며, 제작사 라이브러리컴퍼니도 이에 함께 동참하여 기부를 진행했다.

뮤지컬<테일러>는 전쟁 중 적으로 만난 인물들이 서로의 깊은 아픔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리며, 인간다움을 잃지 않으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양말 기부 이벤트는 극 중, 선하고 따뜻한 마음을 가진 등장인물 ‘애덤’이 전쟁고아들을 돕는 장면에서부터 출발했다.

라이브러리컴퍼니는 ‘추운 계절에도 뮤지컬 <테일러>가 전하는 따뜻한 사랑이 전달되기를 바라는 뜻에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많은 사람들의 정성이 모인 만큼, 아이들이 행복하고 안온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는 의견을 밝혔다.

공연 폐막까지 약 1주일 앞둔 뮤지컬 <테일러>는 관객들이 보내주신 사랑에 보답하고자 오늘 2월 3일부터 굿바이 할인을 진행, 티켓은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40%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뮤지컬 <테일러>는 2월 9일까지 대학로 티오엠 1관에서 공연된다.

라이브러리 컴퍼니는 현재 뮤지컬 ‘테일러’, ‘고스트 베이커리’, ‘무명, 준희’ 등 흥행에 성공하는 창작 초연 작품들을 연달아 올리며 한국 뮤지컬계에 굳건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뮤지컬 <테일러> 또한 넓은 영역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김가람, 작곡가 이한밀이 의기투합하여 창작한 뮤지컬로, 관객들로부터 완성도와 작품성을 모두 충족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