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지 퍼포먼스 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서울 개막
남미, 북미, 유럽을 휩쓴 글로벌 히트작, 아시아 최초 한국 공연 완전히 새로운 공연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중력도, 경계도 없다! 공중을 가로지르는 퍼포먼스와 강렬한 감각적 연출
객석과 무대의 경제를 허무는 초몰입형 퍼포먼스 '푸에르자 부르타' 새로운 버전 '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 서울'이 아시아 최초로 서울에서 개막했다.
크레이지아트 퍼포먼스로 불리며 전 세계를 열광시킨 푸에르자부르타 시리즈는 2003년 아르헨티나에서 초연한 이후 전 세계 37개국, 68개 도시에서 680만 명 이상의 관객을 사로잡은 글로벌 공연 브랜드로 국내 관객들에게도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는 공연이다.
지난 18일 푸에르자부르타 전용공연장인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아벤의 제작진인 총괄 코디네이터, 무대감독, 출연진이 참석한 가운데 '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 - 서울' 기자 간담회가 열렸다.
푸에르자 부르타는 스페인어로 '잔혹한 힘'이라는 뜻이다.
파비오 에드가르도 다퀼라 총괄 코디네이터는 "푸에르자 부르타의 6번째 시즌작 '아벤(AVEN)'은 천국(Heaven)과 모험(Adventure)의 합성어로 아벤은 소통이 단절된 코로나 시기에 기획된 공연으로 사람들이 생각하는 진정한 행복을 찾기 위해 기획된 쇼다. 매직 박스로 불리는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배우가 한데 어우러져 사람과 사람을 잇는 행복감을 가져다줄 것이다. 기존 공연과 다른 점은 자연적 요소를 가미해 더욱 강력한 폭발력을 가지고 있어 관객들이 천국에 오른 듯한 극한 해방감을 느낄 것이다. "라고 소개했다.
푸에르자 부르타(Fuerza Bruta)는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문 몰입형 공연으로 공연의 흐름에 따라 관객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정석 없이 프리 스탠딩으로 진행된다.
벽을 타고 오르고 폭포수를 뚫고 지나가고 14명의 무용수가 공연장 전체를 무대로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이는데 관객은 단순 관람을 넘어 그 흐름 속에 몸을 맡기고 자유롭게 춤을 추며 공연에 참여한다.
이번 공연에서 주목할 점은 소통 방식으로 파비오 총괄 코디네이터는 "아르헨티나에선 포옹, 볼 키스 등으로 소통하지만 문화적 차이가 있기 때문에 한국 관객들과 활발한 스킨십을 하기는 어렵다. 한국 관객들의 정서를 반영한 새로운 소통 방식 연출에 고민했다. 배우들은 관객과 대화하지 않지만 몸짓과 에너지로 모든 감각을 자극하며 교감한다. 불금을 즐긴다는 마음으로 배우들과 소통하며 즐겨달라."라고 말했다.
아벤은 자연적인 요소가 더욱 강조되었다.
무대감독 디에고 마요라는 "물과 바람을 활용한 독창적인 장면과, 지구, 고래, 나비 등 자연에서 영감을 받은 요소들을 추가했다. 또한 무용 요소를 많이 넣은 것도 전작과 다른 점이다. 관객들이 스스로 마음을 열고 공연과 하나가 되는 순간 진정한 자유를 경험하게 될 것이다. 갑자기 쏟아지는 물벼락을 맞을 수 있기 때문에 공연을 온몸으로 즐기고 싶다면 여벌 옷을 준비하는 것도 좋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공연 중 배우가 관객들을 향해 물을 뿌리고 관객들이 춤을 출 수 있도록 흥을 돋우며 마치 축제 현장에 온 듯한 경험을 선사하며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이전 시리즈와 다른 점에 대해 배우 카밀라 타란토는 "지난해 웨이라 공연은 과격하고 어두운 분노 에너지를 표출했다면 아벤은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를 발산한다. 공연을 보는 관객마다 차이가 있지만 공연을 통해 모두가 각자의 방식으로 감정을 해방시키는 것이 큰 매력이다.
관객이 마음을 열고 배우들과 하나 되어 함께 춤추고 소통하며 공연을 즐겼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무대 한계를 뛰어넘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펼쳐지는 14명 배우들의 압도적인 퍼포먼스와 강렬한 음악, 타악기 소리가 어우러져 쉴 틈 없이 몰아치는 강렬한 에너지에 온몸을 맡긴다.
아벤은 물과 바람을 활용한 독창적인 장면과, 지구 고래 나비 등 대형 조형물이 더해져 전작 보다 더 감동적이다.
무대 한계를 뛰어넘는 자유로운 공간에서 몰아치는 강렬한 에너지에 하얗게 불태우고 싶다면 푸에르자부르타 관람하는 것은 어떨까?
직접 몸으로 감각으로 체험하며 해방감을 즐기는 '푸에르자 부르타<아벤>-서울'은 오는 6월 22일까지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에서 공연된다.
2025 푸에르자 부르타 <아벤>-서울
⏰️ 러닝타임 : 공연 약 70분 + DJ 애프터 쇼 약 30분
기간 : 2025. 3. 18~2025. 6. 22
위치 : 성수문화예술마당 FB씨어터 비지정석 스탠딩 관람
연령 : 8세 이상 관람가
(8세 미만 보호자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입장 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