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도시관리공단, 사내 E-Sports 리그 개최
디지털 조직문화 확산 및 세대 간 수평적 소통 도모 강화
2025-06-16 김정민 기자
강남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양승미)은 전 직원 대상 E-Sports 리그를 지난 4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임직원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직급과 세대 간의 수평적인 소통을 도모하여 디지털 기반의 혁신적 조직문화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다.
총 9개 팀이 3개 그룹으로 나뉘어 그룹전 형식으로 예선을 치른 뒤, 순위에 따라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종목은 ‘마리오카트 디럭스 8’, ‘EA Sports FC 24’, ‘슈퍼 마리오파티’ 등 Nintendo Switch 기반의 총 6개 게임이 선정되었으며, 모두 2:2 팀 대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리그는 전년도 직원 만족도 설문조사와 ‘혁신주민단’ 의견을 바탕으로 구성되었으며, 직급 간 혼합 구성, 연습 시간 제공, 종목 다양화 등 공정성과 참여 확대에 중점을 두었다. 또한, 전 직원이 시청할 수 있도록 본부 대회의실 및 온라인 스트리밍도 병행된다.
우승·준우승·장려 등 총 9개 팀에게 포상금이 수여되며, MVP는 직원 투표를 통해 선정된다. 공단은 이번 E-Sports 리그를 통해 공공기관의 혁신적인 조직문화 선도 사례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양승미 이사장은 “이번 E-Sports 리그는 단순한 여가활동을 넘어, 세대와 직급을 뛰어넘는 소통과 협력의 장”이라며, “앞으로도 디지털 기반의 열린 조직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