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선 도시 당진시로 탐방 간 삼성1동, 고향사랑기부금 쾌척

- 18일 ‘테마가 있는 문화체험’ 개최… 문화·자연 체험하고 100만원 시청에 전달 -

2025-06-19     김정민 기자
삼성1동 테마가 있는 문화체험(면천면 주민센터)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이 지난 18일 주민자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테마가 있는 문화체험’을 운영하고, 이날 방문한 충남 당진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삼성1동 주민자치위원 등 40여 명은 삼선산 수목원 탐방, 백색올미마을 유과 만들기, 면천면 상징물 방향제 제작, 면천읍성 관광 등 당진의 자연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보냈다.

 

당진시는 이번 체험이 더욱 알찬 일정이 될 수 있도록 숲 해설사(삼선산 수목원), 문화해설사(면천읍성 등 면천읍 관광)를 지원했으며, 참가자들은 매실한과 만들기, 두레맘 방향제 만들기 등 지역의 특성을 살린 프로그램을 즐기며 지역 문화에 대한 공감과 정서적 교감을 나눌 수 있었다.

 

한편, 강남구와 당진시는 지난해 2월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으며, 매년 설·추석 명절을 앞두고 운영하는 직거래장터에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꾸준히 협력하고 있다. 동은 이에 발맞춰 시에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기탁하고, 강남구 관광안내책자와 지도를 당진시에 전달하며 협력체계를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칠우 삼성1동장은 “잊지 못할 문화체험 프로그램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준 당진시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문화, 관광,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동반성장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