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래인재육성재단, ‘평화·생명·문화’ 주제로 대학생 장학캠프 성료
– 2박 3일간 양구-인제 일대에서 미래 인재들에게 올바른 인성과 공동체 의식 함양 기회 제공
(재)미래인재육성재단(이사장 강석호)은 지난 6월 25일(수)부터 27일(금)까지 2박 3일간 강원도 양구와 인제에서 대학생 장학생 30명과 재단 임직원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평화·생명·문화: DMZ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하계 장학캠프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1983년 설립 이래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인재 발굴과 양성에 힘써온 (재)미래인재육성재단은 매년 대학생 80명에게 졸업 시까지 1인당 6백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하계 장학캠프를 통해 장학생들의 정보 교류와 친목 도모를 지원하고 함께하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있다.
이번 캠프는 미래를 이끌어갈 인재들에게 평화, 생명, 문화의 가치를 체험하고 올바른 인성을 함양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되었다.
캠프 첫날에는 평화생명통일로 가는 길(정성헌 한국DMZ평화동산 이사장)과 생각한다는 것(조성택 고려대학교 철학과 교수) 특강을 통해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해발 1,312m 대암산 ‘용늪’을 거닐며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생명’의 가치를 일깨웠으며, 마지막 날에는 박수근 미술관과 백자박물관을 방문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아름다움을 탐색하며 미래의 길을 찾는 ‘문화’ 체험을 진행했다.
DMZ 생태관광협회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강석호 이사장은 “대학생들이 각 학교를 대표하고 재단의 장학금 수혜자로 선발된 만큼, 장차 대한민국과 인류 번영에 공헌할 인재들에게 가장 우선시되는 것은 바른 인성이라고 생각한다”며, “분단된 조국의 평화와 인류 번영의 생명의 소중함, 그리고 지키고 함께 나눌 수 있는 소중한 문화유산을 꼭 보여주고 싶었으며, 장학생들과 함께한 이 시간이 무척 소중하다”고 장학생들을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이번 캠프에는 서흥원 양구군수가 직접 장학생들을 방문하여 양구를 찾은 청년들의 미래를 격려하고 양구의 기념품을 선물하며 지역사회의 관심을 보여주었다.
캠프에 3번째 참가한 변지환(성균관대 소프트웨어공학) 학생은 “이번 캠프를 통해 더 많은 친구들과 우정을 다지고, 다른 멋진 장학생들처럼 더욱 성장할 것을 다짐하는 동기 부여가 되었다”며, “졸업 후에도 후배들을 만나기 위해 캠프에 참석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재)미래인재육성재단은 앞으로도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인재들이 올바른 가치관을 정립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