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관광에서 치유관광으로...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웰니스 한방 투어 개최
2000년대 이후 웰빙 트렌드가 사회적으로 확산되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이 조화를 이루는 이상적인 상태를 이르는 자기실현 라이프 스타일 웰니스(Wellness)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웰니스(Wellness)는 웰빙(well being),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최근 체험관광에서 치유관광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현대인들에게 건강과 힐링을 목적으로 하는 관광상품이 인기다.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최하는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웰니스 한방투어'가 본격적으로 운영된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10주년 기념으로 기획된 이 프로그램은 익산의 역사. 자연. 전통문화. 건강을 주제로 한 체류형 치유 관광 코스로 꾸며져 있다.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웰니스 한방 투어' 콘텐츠 확산을 위해 익산시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1회(6월 20~21일) 전북권 문화관광재단 관계자를 대상으로, 2회(6월 27~28일) 여행사 및 관광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6월 두 차례에 걸쳐 팸투어를 진행했다.
금마저는 백제 시대 익산 지역의 옛 이름으로 익산 백제마을 웰니스 투어를 계획할 때 '금마저토성'은 역사와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핵심 코스 중 하나다.
익산시 금마면 서고리, 저성산 또는 성황산 정상부와 중턱에 축조된 금마저토성은 돌과 흙을 쌓은 판축 기법으로 축조된 백제 시대의 테뫼식 산성으로 '金馬渚' 문자가 새겨진 유물 출토로 백제 문화의 정체성과 행정권력을 상징한다.
주변에는 미륵사터, 왕궁리 유적 등 백제 왕궁과 사찰 문화의 거점이 위치해 있어 전략적. 정치적으로 중요한 지역이었다.
현재 둘레길과 문화 해설이 잘 조성되어 역사 탐방지로 왕궁 복원 사업과 함께 백제 고도 익산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팸투어 첫날 일정은 웅포 곰개나루 금강 유람선 체험으로 여행의 문을 열고 입점리 고분 전시관에서 백제 유적 관람, 참마와 서동 전설을 활용한 '마약밥' 먹기, 황수연 전통식품의 4남매 시골된장에서 발효식품 체험, 왕궁리 유적에서 천연 염색 체험(마치 공작소)으로 백제의 색을 직접 염색하며 오감으로 느끼고, 우리들의정원 치유농장에서 건강식으로 식사를 한 후 백제마을 한옥 숙소에서 숙박한다.
익산 금마저 백제마을 웰니스 한방투어에서 진행하는 웰니스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몸과 마음의 치유. 휴식. 균형 회복을 목적으로 한 체험 중심 프로그램이다.
둘째 날은 본 프로그램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익산의 대표 의료 관광 자원인 원광대 한방병원에서 한방치료(침, 뜸, 부황)와 전문 한방 힐링 프로그램으로 힐링과 치유의 시간을 가지고 여행이 마무리된다.
원광대학교 한방병원 연계 프로그램은 체질 진단, 불균형 검사, 면역력 측정 등 전문가 상담을 통해 나에게 맞는 건강 솔루션을 제안하고 한방 찜질. 명상. 족욕 등을 통해 긴장을 풀고 몸의 균형을 회복시킨다.
나의 몸 상태를 객관적으로 진단받고 스스로 생활 습관을 돌아볼 수 있어 중장년층에게 추천한다.
(재)익산관광문화재단 김한빛 대리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참여자들이 익산의 웰니스 관광자원을 알리고 여행상품을 만들어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자연 속에서 걷고 체험하면 스트레스 감소와 심리적 안정을 가져온다.
자연 친화적인 웰니스 프로그램 체험을 통해 몸속 밸런스 조절해 면역력 향상과 자연과 전통 속 느린 호흡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익산의 역사와 자연 속에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싶은 분이라면 '금마저 익산 백제마을 웰니스 한방 투어' 놓칠 수 없는 기회가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