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 초연 뮤지컬 ‘은경’, 9일 개막! 북한 청년의 삶 무대 위에서 펼쳐진다!
평범하지만 특별한 이야기, 뮤지컬 ‘은경’ 9일 개막! 북한 청년 일상으로 깊은 울림 선사 예고 뮤지컬 ‘은경’ 9일 개막! 북한 청년의 삶! 인간적 교감+따뜻한 위로와 희망 전한다
북한 청년의 순수한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은경’이 창작 초연 무대로 관객들을 만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지원과 (재)박세리희망재단 후원으로 제작된 뮤지컬 ‘은경’, 7월 9일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개막, 7월 13일까지 서울 공연을 마친 뒤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작품은 북한 10대 청년의 삶을 세밀하게 조명하며 순수하고 섬세한 시선으로 전할 예정이다.
뮤지컬 ‘은경’은 북한판 ‘안네의 일기’로 불리는 완성도 높은 원작 에세이 ‘은경이 일기’를 토대로 제작된 뮤지컬로, 17세 청년의 소소한 일상을 통해 북한의 현실을 조명한 작품이다. 지난 2024년 서울특별시 2024 통일인식 및 북한 이해 제고를 위해 제작돼 쇼케이스로 처음 선보였던 뮤지컬 ‘은경’은 낯설지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보편적인 청춘의 고민과 성장을 담아내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하며 호평을 받았다.
당시 뮤지컬 ‘은경’은 북한 청년의 현실을 문학적 감성으로 재해석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며 남북 청소년 간의 이해를 증진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평범한 북한 10대 소녀 은경이 겪는 일상적인 이야기들을 중심으로 친구들과의 우정, 가족과의 사랑, 그리고 꿈을 향한 열정 등 보편적인 감정들을 북한이라는 배경 속에서 그려낸 것.
이에 뮤지컬 ‘은경’은 본 공연에서 더욱 섬세한 이야기와 생생한 연출, 아름다운 음악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새로운 시각으로 북한을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전망이다. 단순히 북한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으며 아픔과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성장하는 우리 모두의 청년, 그들의 이야기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뮤지컬 ‘은경’은 북한 청년의 이야기를 섬세하게 풀어낸 작가 오유리, 관객의 눈높이에서 무대 위 감정을 따뜻하게 이끌어낸 연출가 손아선, 북한 청년의 진짜 목소리를 음악으로 담아낸 ZJ 리듬퍼블리셔스 작곡·편곡 팀이 힘을 합쳐 완성도 높은 작품을 탄생시킬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은경 역 신선주, 정철 역 이지현, 김우진, 진옥 역 우현이, 멀티 역 이표민, 양혜선의 탄탄한 연기가 작품의 몰입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뮤지컬 ‘은경’은 한국콘텐츠진흥원의 공간지원을 받아 제작되며, 오는 7월 9일부터 7월 13일까지 서울 CKL스테이지에서 공연을 펼친 뒤 대구학생문화센터 소극장에서 공연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