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시니어플라자, 재가어르신 대상 ‘한방에 담은 행복 나들이’ 진행

  강남시니어플라자(관장 박명환)는 지난 7월 8일, 재가복지서비스를 이용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한방에 담은 행복 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나들이는 고령 어르신의 신체적 특성과 선호도를 반영한 한방체험을 중심으로 구성됐으며, 일상에서 벗어나 새로운 공간에서 문화 활동을 경험하고, 이웃과 자연스럽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되었다.

참여 어르신들은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 족욕과 한방 마사지 체험, 전통 한방문화를 주제로 한 박물관 관람 등을 통해 신체적·정서적 활력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옥카페 ‘참다정’에서 연잎밥 정식과 한방차를 함께하며,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식사 시간을 가졌다.

참여자 김현자(가명) 어르신은 “나들이 일정과 구성이 알차서 또 오고 싶다”며 “복지관이 자녀처럼 우리를 살뜰히 보살펴주니 고맙고 덕분에 즐거운 날을 보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남시니어플라자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어르신들을 위해 다양한 문화여가 프로그램과 사회적 관계망 형성의 기회를 지원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