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물의 소리' 개막까지 D-18, 각기 다른 컨셉의 페어컷 3종 공개

8/29(금) 예그린씨어터에서 개막

2025-08-12     김정민 기자
물의 소리_페어컷(이석준 우현주 박호산)  (사진제공=극단 맨씨어터)

 오는 29일 개막 소식을 알린 연극 <물의 소리>가 오는 페어컷 3종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페어컷은 페어마다 다른 컨셉으로 촬영되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연극 <물의 소리>는 일본 작가 나가이 히데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10년 만에 카페에서 재회한 시골 중학교 동창생들이 얼굴을 마주하자 잊고 지냈던 추억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물들의 내면 깊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극의 긴장감도 더할 예정이다.

물의 소리_페어컷(김민상 서정연 이승준) 사진제공=맨씨어터

이번에 공개된 페어컷은 페어마다 각각 다른 컨셉으로 촬영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김민상, 서정연, 이승준 페어는 풋풋했던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세 친구의 모습을 담아냈다. 교실 책상에 나란히 앉아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활짝 웃고 있는 서정연과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민상, 이승준은 순수했던 고등학생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학창 시절부터 함께했던 세 친구의 친근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만큼 본 공연에서 선보일 찰떡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호산, 우현주, 이석준 페어는 나들이를 간 컨셉으로 세 친구의 모습을 표현했다. 극중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동호’ 역의 박호산이 직접 내린 커피와 비스코티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물의 소리_페어컷(김주헌 정운선 김남희) 사진제공=맨씨어터

마지막으로 김주헌, 정운선, 김남희 페어는 물놀이를 떠난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다. 화려한 의상과 수영모, 오리발 등의 물놀이 용품을 든 채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 유쾌함이 전해진다. 특히 동호, 나연, 기풍은 극중에서 중학교 때부터 함께 수영부 동아리 활동을 했던 만큼 이들의 관계도 엿볼 수 있어 본 공연에서 펼쳐질 세 명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연극 <물의 소리>는 세 팀의 고정 페어로 진행되는 만큼 페어마다 색다른 색깔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연극 <물의 소리>는 오는 8월 29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 연극 <물의 소리> 페어컷

(왼쪽부터) 이동호 役 김민상, 최나연 役 서정연, 김기풍 役 이승준 l 이동호 役 박호산, 최나연 役 우현주, 김기풍 役 이석준

이동호 役 김주헌, 최나연 役 정운선, 김기풍 役 김남희 (사진제공=극단 맨씨어터)

 

오는 29일 개막 소식을 알린 연극 <물의 소리>가 오는 페어컷 3종을 공개해 이목을 끈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페어컷은 페어마다 다른 컨셉으로 촬영되어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연극 <물의 소리>는 일본 작가 나가이 히데미의 동명 희곡을 원작으로 10년 만에 카페에서 재회한 시골 중학교 동창생들이 얼굴을 마주하자 잊고 지냈던 추억을 마주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또한, ‘물’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인물들의 내면 깊은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동시에 극의 긴장감도 더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페어컷은 페어마다 각각 다른 컨셉으로 촬영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먼저 김민상, 서정연, 이승준 페어는 풋풋했던 학창 시절로 돌아간 듯한 세 친구의 모습을 담아냈다. 교실 책상에 나란히 앉아 헤드셋을 끼고 음악을 들으며 활짝 웃고 있는 서정연과 따뜻한 미소를 짓고 있는 김민상, 이승준은 순수했던 고등학생 시절을 완벽하게 재현하며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낸다. 학창 시절부터 함께했던 세 친구의 친근함이 고스란히 느껴지는 만큼 본 공연에서 선보일 찰떡 호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박호산, 우현주, 이석준 페어는 나들이를 간 컨셉으로 세 친구의 모습을 표현했다. 극중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동호’ 역의 박호산이 직접 내린 커피와 비스코티를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으로 김주헌, 정운선, 김남희 페어는 물놀이를 떠난 친구들의 모습을 담았다. 화려한 의상과 수영모, 오리발 등의 물놀이 용품을 든 채 장난기 넘치는 표정을 짓고 있는 세 사람의 모습에서 유쾌함이 전해진다. 특히 동호, 나연, 기풍은 극중에서 중학교 때부터 함께 수영부 동아리 활동을 했던 만큼 이들의 관계도 엿볼 수 있어 본 공연에서 펼쳐질 세 명의 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연극 <물의 소리>는 세 팀의 고정 페어로 진행되는 만큼 페어마다 색다른 색깔의 공연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전할 예정이다.

 

연극 <물의 소리>는 오는 8월 29일(금)부터 9월 28일(일)까지 예그린씨어터에서 공연된다.

(문의 나인스토리 02-3672-0900 / 예매 NOL 티켓 1544-1555)

 

 

 

 

- 시놉시스 -

 

 

 

서울 변두리, 인적이 드문 거리의 반지하 카페.

혼자 이 가게를 운영하는 동호에게, 중학교 동창인 기풍과 나연이 찾아온다.

올해로 쉰 살이 된 세 사람이지만, 얼굴을 마주하자 열다섯 살의 기억도,

더는 갈 일이 없어진 고향의 풍경도 손에 잡힐 듯 되살아난다.

 

깊은 밤, 빗물 새어 드는 소리.

지나간 시간 속에 잠겨있던 마음이 하나둘 수면 위로 떠오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