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롱 드 캬바레 - 뮤지컬 ‘잔 다르크’ 트라이아웃, 관객 환호 속 성공적 개막
단 1명의 배우가 1인 5역으로 완성하는 전설 3인조 라이브 밴드 연주가 선사한 강렬한 몰입감 9월 21일(일)까지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공연
살롱 드 캬바레 – 뮤지컬 <잔 다르크> 트라이아웃 공연이 지난 8월 15일(금)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개막 당일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무대 위 배우와 밴드가 만들어내는 폭발적인 에너지에 뜨거운 환호와 박수로 응답하며 작품의 시작을 함께 축하했다.
뮤지컬 <잔 다르크>는 역사적 인물 ‘잔 다르크’의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700년이라는 시간의 간극을 뛰어넘어 현재를 살아가는 관객에게도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작품은 신념과 정의를 지키려 했던 ‘잔 다르크’의 용기와 고뇌를 그리며, 관객 또한 자신의 삶과 가치관을 돌아보게 만든다.
1인극으로 진행되는 뮤지컬 <잔 다르크>의 무대 위에는 단 한 명의 배우만 존재하지만, 그녀의 목소리는 다섯 명의 인물로 확장된다. 잔 다르크, 코숑, 샤를 7세 등 서로 다른 시선과 감정을 가진 캐릭터를 한 배우가 표현한다. 배우는 무대 위에서 직접 옷을 갈아입으며 캐릭터를 전환하고, 각 인물에 맞는 목소리와 표정, 제스처로 캐릭터를 표현한다. 그 과정에서 마치 다섯 명의 배우가 동시에 무대에 존재하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러한 1인 5역 연기는 관객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몰입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공연은 영상을 활용해 장면 전환을 표현한다. 그 시대가 돋보이는 일러스트를 스크린을 통해 보여주며 관객이 마치 그 시대로 들어간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무대 위 3인조 밴드가 선사하는 라이브 연주는 공연에 풍부한 사운드를 더할 뿐 아니라 관객의 심장을 두근거리게 한다. 드럼·기타·건반으로 구성된 밴드는 극에 긴장감을 더함과 동시에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로 관객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또한 음악과 배우의 호흡이 어우러져 극적 장면마다 감정의 울림을 배가시키는 효과를 만들어냈다.
관객도 자신의 신념과 용기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될 뮤지컬 <잔 다르크>는 9월 21일(일)까지 예스24아트원 3관에서 공연된다. 공연 기간에는 ‘커튼콜 위크’, ‘스페셜 커튼콜 데이’, ‘폴라로이드 증정’ 등 다채로운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예매는 NOL 티켓(인터파크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