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국민의힘 구의원 일동, 야당탄압 정치보복 압수수색 규탄 결의
- "정치특검 야당말살 압수수색 즉각 중단하라."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의원들이 민주당의 특별검사·특별재판부 추진과 당원명부 침탈 시도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자유민주주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헌법적 폭거’라고 규정했다.
국민의힘 강남구의회 의원들은 5일 오전 강남구의회 6층 본회의장에서 규탄대회를 열고 “대한민국은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 국가”라며 “검찰의 수사권, 법원의 재판권을 무시한 채 특별검사와 특별재판부를 강행하는 것은 사법시스템을 파괴하는 행위”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특검을 통한 정치수사, 특별재판부를 통한 법원 무력화, 언론을 통한 내란 프레임 공작 등 민주당은 무소불위의 폭정을 일삼고 있다”며 “국민의힘은 이러한 불법적 정치보복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의원들은 최근 제기된 당원명부 침탈 시도에 대해서도 강력히 반발했다. “500만 당원의 개인정보가 담긴 당원명부는 정당의 생명이며 정당 그 자체”라며 “이를 빼앗아가겠다는 것은 국민의힘을 해체하겠다는 선전포고”라고 비판했다.
규탄대회에 참석한 노애자 국민의힘 원내대표, 우종혁 대변인을 비롯해 국민의힘 이성수, 한윤수, 전인수, 이도희, 이동호, 노애자, 우종혁, 이향숙, 윤석민, 손민기, 황영각, 강을석 구의원 일동은 “위헌적 정당운영을 운운하며 국민의힘을 해산하겠다고 협박하는 더불어민주당은 명백한 야당 탄압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부당한 정치탄압과 정치보복에 결코 굴복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노애자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재명 정권이 출범한 지 불과 3개월밖에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무리한 특검을 앞세워 야당 인사들을 먼지털이식으로 수사하고 있다”며 “급기야 야당 원내대표실과 당직자들, 나아가 당 사무처 직원들의 자택까지 압수수색을 시도하는 것은 명백한 정치 탄압”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끝으로 의원들은 구호를 외치며 민주당을 향해 “정치보복, 불법수사 즉각 중단하라!”, “야당 말살 압수수색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이어서 우종혁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대변인은 "대한민국 사법체계가 흔들리고 있다.
분명 우리 헌법에는 법치주의를 천명하고 있다. 검찰에서 수사를 해서 기소를 하고, 법원에서 증언과 증거를 통해서 판단을 하는 것이 대한민국 사법 시스템이다. 그런데 저 무도한 집권 여당은 특검을 통해서 검찰을 무시하고, 특별재판부를 설치해서 법원까지 망가뜨리려고 하고 있다. 이는 반드시 저지해야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결의안은 강남구의회 국민의힘 원내대표 노애자 의원이 대표로 낭독했으며, 현장에는 국민의힘 소속 의원 일동이 참석해 결의를 함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