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성황리 종연!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기획/제작 ㈜쇼노트)가 지난 14일(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뜨거운 박수 갈채 속에 서울 공연의 막을 내렸다.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하는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슬럼프에 빠진 젊은 극작가 셰익스피어가 귀족 여성 비올라와의 운명적인 만남을 통해 사랑과 창작의 열정을 되찾아가는 여정을 그린다. 2014년 런던 웨스트엔드 초연 이후 세계 각국 무대에서 대중성과 작품성을 입증하였으며 한국에서는 지난 2023년 초연 무대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한국 프로덕션은 초연부터 높은 완성도와 몰입감으로 관객과 평단의 호평을 받아왔다. 16세기 런던의 감성을 그대로 옮겨 놓은 무대, 조명, 의상과 대형 턴테이블 및 승강 무대를 활용한 역동적인 무대 장치, 공연 전부터 프리쇼를 통해 객석의 분위기를 사로잡는 액터 뮤지션의 생생한 라이브 연주가 어우러져 무대 예술만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또한 이번 시즌에는 윌 셰익스피어 역에 이규형, 손우현, 이상이, 옹성우, 비올라 드 레셉스 역에 이주영, 박주현, 김향기 등 폭넓은 스펙트럼의 배우들과 작품의 활기를 불어넣는 연기파 조연 배우들, 그리고 완벽한 호흡을 선보이는 앙상블 배우들의 활약이 더해져 더욱 다채롭고 풍성한 무대를 선사했다.

관객들은 관람 후기를 통해 “셰익스피어 인 러브 안 본 사람은 없어야 합니다.”, “예상보다 기대보다 더 완벽한 연극!”, “배우분들 모두 너무나 열정적으로 연기해주시고 코믹, 눈물, 멜로, 쉴 새 없이 다른 모습들은 보여주셔서 너무 즐겁게 관람했습니다.”, “N차 관람이지만 오늘도 울었네요.”, “모든 조연 배우님들이 진짜 보석!”, “압도적인 스케일에 정말 놀랐습니다. 무대가 움직이고 세트도 다양하고 덕분에 몰입도가 올라갔어요.” 등 작품에 대한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성황리에 서울 공연을 마친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는 오는 10월 18일(토)과 10월 19일(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이번 시즌 마지막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