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창 신드롬! 팬덤 신화 이룬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 오는 12월 귀환
화려했던 글램록 스타 ‘블루닷’, 그를 기억하는 청춘 ‘카이퍼’, 그리고 그들을 잇는 시간 ‘머머’ 10인의 캐스팅 공개 ‘블루닷’ 役 노민우, 변희상, 김준영, 현석준 ‘카이퍼’ 役 이동수, 조민호, 김우성 ‘머머’ 役 김보현, 박유덕, 박상준 오는 12월 27일 ~ 2026년 3월 15일 NOL 유니플렉스 1관
강렬한 글램록 비주얼과 6인조 라이브 밴드의 폭발적인 사운드로 2024년 대학로를 뒤흔든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제작 ㈜알앤디웍스)가 오는 12월,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지난해 초연 당시 객석 점유율 96%, 관객 평점 9.8을 기록하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동시에 얻은 뮤지컬 <이터니티>는 초연의 흥행 주역과 함께 신선한 에너지를 지닌 뉴 캐스트 합류로 또 한 번의 흥행 신화를 예고한다.
뮤지컬 <이터니티>는 1960년대 전설적인 글램록 스타 ‘블루닷’과 현재의 스타 지망생 ‘카이퍼’, 그리고 두 세계를 잇는 신비로운 존재 ‘머머’를 통해 외로움과 치유의 메시지를 전하는 작품이다. 우주적 서사와 개성 강한 캐릭터, 중독성 짙은 음악이 어우러져 초연 당시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낸 이 작품은 특히 ‘떼창 커튼콜’과 공연 실황 온라인 중계 등 차별화된 관객 소통 방식으로 화제를 모았다. 또한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된 주요 넘버들이 음원 차트에 진입하는 등 ‘넘버 맛집’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오늘(27일) 뮤지컬 <이터니티>는 블루닷의 화려함 속 고독, 카이퍼의 꿈을 향한 열정, 머머의 미스터리한 존재감을 포착한 전 캐스트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하며 새 시즌에 대한 기대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 ‘창백한 푸른 점’처럼 빛나는 1960년대 글램록 스타, ‘블루닷’ 役 노민우-변희상-김준영-현석준
광기와 고독 속에서 잊히지 않을 ‘영원의 레코드’를 만들고자 하는 전설적인 글램록 스타 ‘블루닷’ 역에는 노민우, 변희상, 김준영, 현석준 네 배우가 출연을 확정, 각기 4인 4색의 매혹적인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2004년 밴드 더 트랙스(The Trax)로 데뷔, 밴드 더 미드나잇 로맨스(The Midnight Romance)의 리더로 활약하며 고유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노민우가 이번 시즌 ‘블루닷’으로 처음 합류한다. 음악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뮤지컬까지 무대와 스크린을 종횡무진하는 그는 독보적인 비주얼과 다재다능한 역량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의 블루닷을 완성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예정이다. 뮤지컬 <데카브리>, <트레이스 유>, <레베카> 등 다양한 색깔의 작품에서 활약하며 뮤지컬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변희상이 초연에 이어 다시 무대에 오른다. 그는 글램록의 감성을 완벽히 표현한 독특한 보컬과 농도 짙은 감정 연기로로 외로움을 안은 전설적인 스타의 초상을 완성하며, 초연에서 구축한 캐릭터를 한층 입체적으로 그려낼 계획이다. 지난 초연 ‘블루닷’과의 완벽 싱크로율로 주목받았던 김준영이 이번 시즌 특별 출연으로 합류한다. 뮤지컬 <라흐마니노프>, <도리안 그레이>, <세종, 1446> 등을 통해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여온 그는 재연 무대에서 한층 성숙해진 감정선과 깊이 있는 해석으로 자신의 진면목을 다시금 증명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판>, <컴 프롬 어웨이>, <더 테일 에이프릴 풀스> 등에서 주역으로 활약하며 탄탄한 실력과 관객들의 신뢰감을 쌓아온 현석준은 초연 당시 상상을 뛰어넘는 반전 매력을 선보이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터니티>에 합류한 그는 섬세한 캐릭터 표현력을 십분 발휘해 다시 한번 관객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 “내가 널 기억해” 잊혀진 스타 ‘블루닷’을 기억하는 글램록 스타 지망생 ‘카이퍼’ 役 이동수-조민호-김우성
누구에게도 인정받지 못하지만, 자신만의 방식으로 음악을 꿈꾸는 글램록 스타 지망생 ‘카이퍼’ 역에는 이동수, 조민호, 김우성이 캐스팅됐다.
뮤지컬 <데카브리>, <이프덴>, 연극 <보도지침> 등에서 진정성 있는 연기와 수려한 가창력으로 주목받은 이동수가 이번 시즌의 새 얼굴로 합류한다. 그는 청춘의 불안과 확신을 오가는 복합적인 감정을 자신만의 감수성으로 해석하며 극에 힘을 실을 예정이다. 초연에 이어 다시 한번 ‘카이퍼’ 역을 맡은 조민호는 뮤지컬 <타조소년들>, <더데빌: 파우스트>, <킹키부츠> 등 꾸준한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두각을 나타낸 실력파 배우이다. 그는 특유의 거침없는 에너지와 파워풀한 가창으로 카이퍼의 불완전하지만 뜨거운 순간을 진솔하게 그려낼 계획이다. 뮤지컬 <이터니티>, <트레드밀> 등을 통해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눈도장을 찍은 김우성은 JTBC <팬텀싱어4> 본선 16인 출신다운 검증된 가창력과 자유로운 에너지를 무기로 작품에 활력을 더할 전망이다.
# ‘블루닷’과 ‘카이퍼’, 두 시간을 잇는 미지의 존재 ‘머머’ 役 김보현-박유덕-박상준
초월적 존재로서 신비로운 카리스마로 작품의 서사를 이끌어가는 ‘머머’ 역에는 김보현, 박유덕, 박상준 세 배우 모두 초연에 이어 다시 돌아온다.
뮤지컬 <팬레터>, <아몬드>, <광주> 등 다수의 작품에서 여운을 남기는 감정 연기와 서정적인 음색으로 깊은 인상을 남긴 김보현은 초연 당시 따뜻함과 냉정함이 공존하는 이중적 성격의 ‘머머’를 완벽히 구현해 호평받았다. 이번 재연에서 자신만의 견고한 해석으로 ‘머머’를 한층 매력적으로 그려내며, 단단한 무대 내공을 선보일 예정이다. 뮤지컬 <빈센트 반 고흐>, <에밀>, <세종, 1446> 등에서 묵직한 카리스마와 울림 있는 음색으로 강렬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준 박유덕은 이번 시즌 베테랑다운 노련함과 끼 넘치는 에너지로 ‘머머’의 압도적인 아우라를 완성한다. 뮤지컬 <조선의 복서>, <베어 더 뮤지컬>, <디아길레프> 등으로 주목받은 박상준은 섬세한 감정 표현과 밀도 높은 연기로 자신만의 색을 구축해왔다. 그는 서늘한 보이스와 날카로운 감정선을 살린 ‘머머’를 연기하며 극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린다.
제작사 알앤디웍스는 “창작 초연에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더욱 완벽하고 풍성해진 캐스트로 돌아오게 되었다”며 “성공적인 초연을 일궈낸 창작진과 개성과 역량을 갖춘 배우들이 의기투합해 초연의 감동을 뛰어넘는 더욱 완성도 높은 무대를 선사하겠다”라고 전했다.
창작 뮤지컬 〈이터니티〉는 12월 27일(토)부터 내년 3월 15일(일)까지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1차 티켓 오픈은 11월 11일(화) NOL 티켓과 예스24 티켓을 통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