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1동·하나은행, 음악 축제로 GBC 상권과 상생 나선다
31일 하나은행 플레이스원 야외공간에서 ‘GBC 골목 가을밤 음악축제’ 개최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삼성1동이 오는 31일 하나은행 플레이스원 야외 공간(영동대로96길 26)에서 ‘GBC 골목 가을밤 음악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영동대로 지하공간 복합개발사업 및 현대자동차그룹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건립 공사 장기화로 지친 주민과 직장인에게 음악을 통한 위로와 도심 속 힐링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상권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인근 음식점들을 홍보해 지속적으로 방문자와 매출을 늘리고자 기획됐다.
집시 재즈밴드 ‘핫클럽디코리아’의 식전 공연으로 문을 연 축제는 아카펠라(보이스토이), 퓨전국악(에이도스), 가요(V.O.S. 박지헌), 뮤지컬(양지원), 디제잉(DJ VISCO)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무대 주변에 인근 상가에서 참여하는 부스를 설치해 먹거리를 판매하고, 동네 맛집을 홍보하는 영상을 송출하는 등 골목상권 알리기에 나선다.
한편, 이번 축제는 하나은행 삼성역기업센터지점이 사옥 외부공간을 행사장으로 개방하는 등 민관협력으로 진행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오랜 기간 지속된 공사로 피로함을 느끼는 주민과 직장인, 상권 침체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인근 상인 등 지역사회가 겪는 어려움에 공감하고, 이를 이겨낼 힘을 더하고자 장소 협찬을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환 삼성1동장은 “이번 행사는 음악이 주는 치유와 따뜻한 음식이 주는 위로를 나누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먹거리와 음악이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 축제인 ‘GBC 골목 가을밤 음악축제’에 많이 놀러 오시고, 주변 음식점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