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동진 의원, “도곡공원역 신설 본격 추진… 첫 현장 간담회 개최”

위례과천선 도곡공원역 신설 추진위 임원진·주민과 현장 간담회 5일 오후 2시, 도곡1동 주민센터 사거리 인근에서 고동진 의원 “도곡공원역 유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2025-11-05     김정민
고동진 의원과 이도희 강남구의원

 고동진 국회의원(국민의힘 강남병)은 5일 도곡1동 주민센터 사거리 인근에서 ‘위례과천선 도곡공원역 신설 추진위원회’ 임원진 및 주민 10여 명과 함께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도곡공원역 신설의 필요성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도곡1동 일대 교통 여건과 향후 개발 계획을 함께 점검하기 위한 자리였다.

고동진 국회의원은 현장을 둘러본 뒤, 도곡공원역 신설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며, “도곡공원역 신설은 지역 주민들의 간절한 염원으로, 시·구의원들과 긴밀히 협력해 반드시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장을 둘러보는 고동진 의원

또한 “도곡1동 일대는 교통 체증이 심각하고, 향후 재건축·모아타운 등 도시정비 사업으로 인구 유입이 예상되는 만큼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며 “민간사업자가 결정된 이후 국토교통부 등 관계부처와 긴밀히 협력해 도곡공원역 신설이 실현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촉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6월 서울시의회에서는 「위례과천선 도곡공원역 신설 요청에 관한 청원」이 제331회 정례회 본회의를 통과했으며, 같은 달 강남구의회는 「위례과천선 도곡공원역 신설 촉구 결의안」을 제328회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국토교통부, 서울시에 공식 이송한 바 있다.

도곡공원역이 신설될 경우, 도곡·역삼 일대의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어 지역균형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