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송파구청장 4자 경선 후보 확정…현직 서강석 구청장 재선 도전
강감창·서강석·안준호·최윤석(가나다순) 4파전…6·3 지방선거 앞두고 본격 경쟁 돌입
국민의힘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서울 송파구청장 후보 선출을 위한 4자 경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19일 서류 및 면접 심사, 여론조사 결과 등을 종합 검토한 끝에 강감창 전 서울시의원, 서강석 현 송파구청장, 안준호 전 송파구 부구청장, 최윤석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을 최종 경선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7명의 예비후보가 경쟁한 가운데, 이번 4자 경선 구도 확정으로 송파구청장 선거는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하게 됐다.
■ 서강석, 현직 프리미엄 속 안정적 행정 성과 부각
이번 경선에서 가장 주목되는 인물은 재선에 도전하는 서강석 현 송파구청장이다.
서 구청장은 서울대 행정대학원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대학원을 거쳐 서울시립대에서 행정학 박사를 취득한 정통 행정관료 출신으로, 서울시 성동구 부구청장, 인재개발원장, 재무국장 등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쳤다.
2022년 민선 8기 송파구청장 취임 이후 약 4년간 구정을 이끌며 대규모 도시개발 사업과 생활밀착형 정책을 병행 추진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미 진행 중인 주요 사업의 연속성과 행정 안정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며, 현직 프리미엄이 이번 경선의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강감창, 도시전문성 앞세워 재도전
강감창 후보는 3선 서울시의원 출신으로, 건축사 자격과 도시학 박사과정(세종대)을 바탕으로 도시정책 전문가 이미지를 내세우고 있다.
헬리오시티 조성의 계기가 된 종상향 건의를 비롯해 석촌호수 시민 환원, 송파대로 활성화, 입체도시(Deep City) 구상 등 도시개발 중심의 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38년 송파 거주 이력을 강조하며 지역 밀착형 행정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으며, 2022년 경선에서의 아쉬운 결과를 만회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 안준호, 35년 행정 경험으로 ‘안정과 소통’ 강조
안준호 후보는 행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대변인, 관광체육국장, 송파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한 행정 전문가다.
송파구 부구청장 재임 당시 잠실 MICE 개발, 성동구치소 부지 개발 등 주요 사업에 관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행정 연속성과 정책 이해도를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안 후보는 “35년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공감과 소통의 행정을 구현하겠다”고 밝히며, 오는 2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경선 행보에 나설 예정이다.
■ 최윤석, 정책 중심 경쟁 강조
최윤석 후보는 중앙정부와 국회, 민간기업을 아우르는 경력을 바탕으로 정책형 후보를 표방하고 있다.
자산가치 정상화, 도시공간 재편, 경제영토 확장, 생활밀착 혁신 등 4대 핵심 공약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강조하고 있다.
최 후보는 “이번 경선은 인물 경쟁이 아니라 송파의 미래를 위한 정책 경쟁이 되어야 한다”며 공정하고 품격 있는 경선을 강조했다.
■ ‘행정 경험 vs 도시 비전 vs 정책 경쟁’…격전지 부상
이번 송파구청장 경선은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안정적 행정 리더십
▲도시개발 중심의 정책 비전
▲행정 경험과 정책 전문성 경쟁
이 맞붙는 구도로 전개될 전망이다.
네 후보의 경선 방식과 일정은 향후 공천관리위원회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