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청장 경선 후보 전선영 인터뷰
강남을 진짜 강남답게 말이 아니라 ‘작동하는 시스템’으로 증명합니다.
[편집자주]
서울자치신문은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강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한 주요 예비후보 4명을 대상으로 동일한 질문을 통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기획은 후보 간 정책과 비전을 공정하게 비교하고 유권자의 판단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연구위원(전)
강남구 인사위원회위원, 정책자문위원(전)
사회복지법인 위드캔복지재단 이사장(전)
용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현)
▶강남구청장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와, 현재 강남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저는 강남의 시대 과제를 해결하고, 구민의 일상 문제를 행정으로 풀어내는 변화를 견인하는 구청장이 되고자 출마했습니다. 2022년 기준 강남구의 지역내총생산은 약 90조 원 규모로, 부산(113조 원), 울산(84조 원), 대구(70조 원) 등 광역시 수준의 거대한 경제 심장부입니다. 이제는 그 위상에 걸맞은 전략과 경영능력, 그리고 중앙을 움직일 정치력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50년 된 강남의 숙원사업을 풀어갈 행정의 속도와 중앙 연결력은 턱없이 부족합니다. 재건축·재개발 지연, 징벌적 세금 폭탄, 낡은 규제 등 강남을 옥죄는 현안은 단편적 시각이나 한정된 권한만으로는 풀 수 없습니다. 서울시의 한계를 넘어 중앙정부를 직접 설득해 강남구의 이익을 관철할 정치적 돌파력이 필요합니다. 이제 강남은 관리형 행정이 아니라, 당과 정부의 흐름을 읽고 강남의 목소리를 반영할 전략형 리더를 필요로 합니다.
저는 대치동에서 네 번의 전세살이를 거쳐 내 집을 마련한 19년 차 워킹맘으로서, 구민이 겪는 교통, 주거, 교육, 돌봄의 문제를 잘 알고 있습니다. 아울러 4개의 시설을 30개로 확장해 600여 명의 인력과 820억 원 규모의 성장을 견인한 CEO의 경험, 그리고 대통령비서실 국민공감비서관 및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정책연구위원으로서 국가 정책을 설계하고 조율한 정무적 내공을 갖추고 있습니다. 정책의 방향을 읽고 이해관계를 조정하며 설득과 협상으로 결과를 만들어내는 힘이 저는 있습니다. 구민의 삶을 가장 잘 아는 진정성에 중앙과 즉각 소통할 능력을 더해, 강남을 향한 역차별을 타파하고 강남의 품격을 두 배로 끌어올리겠습니다.
▶ 재건축·세금·교통 등 강남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본인의 핵심 정책은 무엇인가?
공감 행정, 규제 혁파, 책임 수호라는 행정 철학으로 강남의 변화를 실행하겠습니다.
첫째, 재건축·재개발은 규제 없이 속도로 밸류업 하겠습니다. 구청장 직속 ‘재건축·정비사업 신속 지원단’을 가동해 불필요한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겠습니다. 중앙정부 및 서울시와의 상설 협의구조를 통해 사업별 맞춤 지원에 나서고,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주민의 재산 가치를 극대화하겠습니다. 더불어 SETEC 신청사 이전 등 숙원사업도 정치적 책임을 갖고 신속히 마무리하겠습니다.
둘째, 과도한 세 부담을 줄이고 과세는 공정하게 방어하겠습니다. 1주택 장기보유자 재산세 감세, 재산세 분납 및 유예 확대를 중앙정부와 원활히 협의해 구민의 정당한 재산권을 사수하겠습니다. 말뿐이 아니라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는 정치력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셋째, 90조 강남 경제를 미래형 스마트도시로 혁신하겠습니다. 테헤란로·수서 축을 중심으로 글로벌 혁신 거점을 육성하겠습니다. 특히 ‘네오(Neo) 테헤란 프로젝트’를 추진해 디지털 미디어를 활용한 도시 미관 혁신과 창출된 수익을 기업과 청년에게 재투자하는 복합 성장축을 만들겠습니다.
넷째, 책임민원 원스톱 시스템을 도입하겠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담당자, 진행 상황, 결과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해, 구민의 부름에 결과로 답하는 강남을 만들겠습니다.
다섯째, 전 생애 강남 안심 설계를 구축하고 강남구립 품격요양원을 건립하겠습니다. 구립 품격요양원은 마지못해 부모님을 모시는 시설이 아니라, 가족이 언제든 찾아와 함께 식사하고 시간을 보내며 일상을 나누는 생활공간이 돼야 합니다. 돌봄과 재활, 가족 교류와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작동하는 강남형 요양 모델을 통해 요양의 개념 자체를 바꾸겠습니다. 더불어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보육 환경부터 든든한 교육 지원까지, 강남의 눈높이에 맞춰 요람에서 무덤까지 구민의 삶을 책임지는 고품격 복지망을 구축하겠습니다.
▶ 본인이 강남구청장이 되어야 하는 이유를 한 문장으로 말해달라
대통령실 비서관으로서 검증받은 국정 경험과 820억 조직을 이끈 혁신 CEO의 실전 능력을 남김없이 쏟아부어, 강남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