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등 아닌 조정의 의회”…김형대 의원, 8년 의정 마무리하며 감사 전해
“구민 신뢰가 원동력…앞으로도 더 큰 책임으로 강남 위해 노력”
김형대 강남구의회 의원(개포3동·일원본동·일원1동)은 제333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지난 8년간의 의정활동을 돌아보며 구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시간은 저에게 매우 큰 배움의 시간이었다”며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지역 문제를 고민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과 제도로 연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왔다”고 밝혔다.
그는 골목에서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와 지역의 작은 불편을 해결해 달라는 요청, 그리고 강남의 미래에 대한 기대가 의정활동의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의회의 역할에 대한 소회를 깊이 있게 밝혔다. 김 의원은 “의회는 누군가의 의견이 일방적으로 관철되는 곳이 아니라 서로 다른 생각을 듣고 토론하며 가장 합리적인 결론을 찾아가는 곳”이라며 “갈등의 공간이 아닌 조정과 설득의 공간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의장 역할을 수행하며 느낀 책임감도 언급했다. 그는 “의회가 스스로의 품격과 원칙을 지켜나갈 때 비로소 구민의 신뢰도 함께 높아질 수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의정활동 과정에서의 아쉬움도 솔직하게 털어놨다. 김 의원은 “의견 차이와 갈등의 순간도 있었지만, 그 모든 과정은 결국 강남을 더 나은 방향으로 만들기 위한 고민의 시간이었다”며 “혹시라도 의욕이 앞서 누군가에게 상처를 드린 일이 있었다면 진심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오직 구민 여러분의 믿음과 성원 덕분”이라며 “그 신뢰가 끝까지 책임을 다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어졌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남구의 위상에 걸맞은 행정과 의회의 책임도 강조했다. “강남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도시인 만큼 행정과 의회 역시 그에 걸맞은 품격과 책임을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도 구민의 신뢰 속에서 더욱 성숙한 지방자치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끝으로 “앞으로 어떤 자리에서 어떤 역할을 맡게 되더라도 더 넓은 시야와 더 큰 책임으로 강남의 발전과 구민의 삶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덧붙이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