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장 보궐선거 5명 입후보

2011-11-08     서울자치신문


추재엽, 김수영, 민동원, 정별진, 김승제

이번 서울시장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양천구청장 보궐선거에 후보들이 등록을 마쳤다.
한나라당 추재엽 후보가 기호 1번, 민주당 김수영 후보가 기호 2번, 진보신당 민동원 후보가 기호 7번, 무소속 정별진 후보가 기호 8번, 무소속 김승제 후보가 기호 9번을 부여 받았다.
추재엽 후보는 민선 3,4기 양천구청장 출신으로 지난달 23일과 24일에 걸쳐 실시한 100% 주민여론조사경선에서 68.5%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한나라당 후보로 선출됐다.
같은 당 김승제 후보는 경선 당원이 경선에 참여 하지 않는 방식을 놓고 공방을 하다 결국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김수영 후보는 국민참여경선에서 51.86%의 득표율로 민주당 후보가 됐다.
양천구청은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이제학 후보가 구청장에 당선됐으나 이 구청장이 추재엽 후보에 대해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당선무효형이 확정되면서 전귀권 부구청장이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