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회, 정기 간담회 가져

2020-06-22     김정민 기자
이달 19일 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회 정기 간담회에서 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회 의상단이 파이팅을 외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앞줄 우측에서 3번째 강남구의회 이관수 의장, 4번째 송파구의회 이성자 의장, 5번째 서초구의회 안종숙 의장). <제공=강남구의회>

강남구의회(의장 이관수)ㆍ서초구의회(의장 안종숙)ㆍ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는 지난 19일 오전 송파구 소재의 음식점에서 ‘강남ㆍ서초ㆍ송파구의회 정기 간담회’를 가졌다.

이른바 ‘강남 3구’라 불리는 이들 구의회는 작년 3월 ‘지방자치 균형발전과 행복한 지역 공동체 조성을 위한 MOU’를 맺고 정기적인 교류를 통한 공동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약속한 바 있다.

당초 올해 간담회는 3구 의상단이 모두 참석해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잠시 진정국면을 보이던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 수도권에서 두드러지는 양상을 보임에 따라 행사를 대폭 간소화해 진행했다.

‘소통으로 의정을 공유하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이날 행사는 의회별 주요 활동사항을 나누고, 상호협력 및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관수 의장은 “코로나로 인해 힘들게 마련된 자리인 만큼 상호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금의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