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코로나19 확진자 관련 발표문(6월 24일)
강남구에서 24일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되면서 관내 확진자는 총82명으로 늘었습니다.
강남구 청담동에 사는 69세 여성은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강서구 확진자와 관내 역삼동 소재 사무실에서 주기적으로 모임을 가졌는데, 기침 증상으로 23일 강남세브란스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은 결과 오늘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소모임으로부터 감염됐을 것이라 추정되지만, 17일 식사를 함께 한 딸도 23일 김포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시와 함께 정밀 역학조사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우리 강남구는 해당 사무실을 즉시 폐쇄하고 같은 사무실을 이용하던 동료 5명과 가족 1명 등 접촉자 총6명을 자가격리 조치했으며, 추가 접촉자도 파악 중입니다.
최근 확진세를 살펴보면 지역사회의 연쇄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소모임을 연기하거나 취소해주시고, 불가피하게 모임을 가질 경우엔 공동식사를 삼가주시길 바랍니다.
나와 내 가족이 언제라도 감염될 수 있다는 경각심을 놓지 말고, 마스크 쓰기와 거리 두기 등 평소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강남구 재난안전대책본부장 정순균
《확진자 이동경로》
■ 69세 여
□ 6월 16~18일
11:00 사무실 → 18:30 자택
□ 6월 19일
12:50 사무실 → 18:30 자택
□ 6월 20~21일
자택
□ 6월 22일
13:30 사무실 → 18:30 자택
□ 6월 23일
11:00 사무실 → 13:30 음식점(역삼역 6번 출구) → 14:00 카페(역삼역 5번 출구) → 15:10 세브란스 선별진료소 검사 → 16:30 카페(역삼역 5번 출구) → 18:00 자택
□ 6월 24일
09:00 양성 확인
※ 19일 타 지역 2개소 방문. 상세한 동선은 해당지역에서 공개됩니다.
※ 확진자 동선은 일부 변경 또는 추가 사항이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