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한 마늘, 튼튼한 건강
제8회 보물섬 마늘축제
25일부터 28일까지 경남 남해군 이동면 마늘나라 일원에서
이번 축제는 남해마늘의 우수성과 건강·장수고장 보물섬 남해를 알리기 위해 80여종의 다양한 공연, 체험, 전시, 대회 시식·판매행사를 준비했다. ‘세계로 뻗는 남해마늘 세계가 찾는 보물섬’ 슬로건 아래 국내 대표 휴양지인 보물섬 남해에서 마늘의 모든 것을 보고, 만지고, 느끼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다.
제8회 보물섬 마늘축제 첫날 개막식은 기존 공식 의전행사의 지루함을 탈피하고 ‘세계로 뻗는 남해마늘 세계가 찾는 보물섬’ 슬로건과 남해마늘과 불로초의 주제로 관람객의 입장에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개막 퍼포먼스를 공연한다.
둘째날은 마늘이 건강과 장수를 상징하는 만큼 제7회 전국실버체조경연대회가 펼쳐지며 전국 19개팀의 실버체조팀이 신나는 음악과 함께 정열적인 율동을 선보여 실버축제의 향연을 선보여 줄 예정이다.
셋째날은 마늘축제의 하이라이트인 마늘아줌마 선발대회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한다. 농사 중에서도 가장 힘들다고 하는 마늘농사를 짓는 여성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해 마늘 의상 콘테스트 대회, 단체율동, 재치 있는 말솜씨를 겨루어 보물섬 최고 마늘 아줌마가 탄생하는 것이다.
올해 주요 신설 프로그램 중 외국인·다문화가족 문화마당은 남해를 찾는 외국인과 남해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참여하는 문화마당으로 다함께 즐기는 축제가 될 것이다.
축제 마지막날은 보물섬 남해가 마늘축제로 힘차게 미래를 발돋움하는 날개 짓을 남해의 꿈나무들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귀엽고 역동적인몸짓으로 즐길 수 있다.
또한 마늘 종합전시관에는 남해마늘의 품질과 마늘의 변신한 모습들을 마늘 품평회, 마늘공예작품, 마늘음식, 마늘가공식품, 마늘3색 맛보기 등을 통해 보는 이의 오감을 만족시켜 줄 것이다.
마늘축제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관광객 ‘마늘 3종경기’를 비롯해 마늘밭에서 황금을 캘 수 있는 ‘황금마늘을 찾아라’ 등 특별 체험행사가 기다리고 있다.
관광객 마늘 3종 경기는 마늘밭에서 마늘캐기, 자르기, 까기를 경기로 진행해 관광객의 참여로 획득한 마늘은 시중가격의 반값에 가져갈 수 있다.
이 외에도 마늘 홍보대사 위촉, 남해대학 마늘원예조경작품 전시, 마늘창작요리 경연대회, 마늘 학술심포지엄, 남해한우, 마늘돼지 시식판매 싱싱한 남해 수산물 시식 판매, 마늘여행 스탬프 찍기, 보물섬 등반대회 등 다양한 행사가 있다.
축제 관계자는 “화창한 봄날, 건강과 일상의 즐거움을 동시에 찾게 해 주고 두 손에 명품 남해마늘을 한 아름 들고 갈 수 있는 제8회 보물섬 마늘축제가 여러분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