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HOPE 영광의 순간을 돌아보는 히스토리 영상 공개
2019년 최고의 뮤지컬이란 찬사를 받은 <HOPE: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이하 뮤지컬 <HOPE>)이 오는 11월 두 번째 시즌으로 무대에 오른다. 본격적인 개막 준비에 나선 <HOPE>(프로듀서 오훈식, 연출 오루피나)가 작품 탄생부터 영광의 순간을 돌아보는 히스토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정식 공연 전 진행된 창작산실 실연 심의부터 올해의 뮤지컬상 수상까지 뮤지컬 <HOPE>의 화려한 면면이 담겨있다.
뮤지컬 <HOPE>는 2018년 창작산실 실연 심의를 통해 관객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이미 창작 과정을 지켜보며 작품에 매료된 알앤디웍스는 실연 심의 결과와 관계없이 공연을 확정 지은 상태에서 실연 심의 공연의 제작을 맡았다. <HOPE>"서사는 법정극의 형태로 진행되는데, 원고를 의인화하여 배우가 표현하는 부분이 흥미로웠다"와 같은 평가를 받으며 2018 공연예술 창작산실 올해의 신작(뮤지컬 부문)으로 선정돼 예정보다 빠르게 무대에 올랐다.
개막 직후 "초연이라고는 볼 수 없는 높은 완성도 -인터파크 ssyoung***", "슬픔이 전부인 신파가 아니라 삶에 대한 희망을 주는 따뜻한 위로 -예스24 snisayche***"와 같은 폭발적 반응과 함께 2019년 첫 번째 웰메이드 창작 뮤지컬 탄생을 알렸다. 지난해 1월에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3월부터 5월까지는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총 85회 공연을 진행하는 동안 평균 객석 점유율 95.8%를 기록하고 누적 관객 수는 3만 명을 돌파했다. 창작 초연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높은 완성도는 물론 흥행까지 다잡으며 화제의 중심에 섰으며 각각 10월과 2020년 1월 진행되는 국내 뮤지컬 시상식을 앞두고 유력한 수상 후보로 떠올랐다.
먼저 진행된 제8회 예그린뮤지컬어워드에서는 [올해의 뮤지컬상], [올해의 배우상], [극본상]을 수상하며 최다 부문 수상을 기록했다. 이어서 진행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는 [대상]을 비롯해 [프로듀서상], [여자주연상], [여자조연상], [연출상], [극본상], [음악상](작곡,편곡/음악감독 부문)까지 8관왕 수상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작품(제작), 창작진, 배우 등 모든 부문에서 고른 평가를 받으며 명불허전 2019 최고의 뮤지컬임을 증명한 가운데 데뷔작으로 극본상과 작곡상을 수상한 강남 작가와 김효은 작곡가, <HOPE> 타이틀롤로 여우주연상을 휩쓴 김선영이 크게 주목받았다.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높은 완성도를 보인 강남&김효은 콤비는 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차기작을 비롯해 앞으로 선보일 무대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2006년 뮤지컬 <에비타> 타이틀롤을 맡아 당시 존재하던 한국뮤지컬대상(제13회, 2007년) 과 더뮤지컬어워즈(제1회, 2007년)에서 여우주연상을 휩쓴 이력을 지닌 김선영은 <HOPE>를 통해 13년 후 다시 한번 영광의 순간을 재현했다. 몸을 사리지 않는 진정성 있는 연기로 오랜 시간 원고에 집착하며 살아온 호프를 완벽하게 구현했다는 평가과 함께 국내 양대 뮤지컬 시상식에서 여우주연상을 모두 수상하며 새로운 역사를 완성했다.
또한 2017년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신인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았던 이예은은 뮤지컬 <HOPE> 과거 호프 역으로 제4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여자조연상을 수상, 성장하는 배우의 정석으로 손꼽히며 앞으로 선보일 무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처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며 돌아온 뮤지컬 <HOPE>는 더 깊이 있고 뜨거워진 무대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많은 이들의 관심 속 두 번째 시즌을 맞은 <HOPE>는 오는 11월 19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개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