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우림시장 상인극단이 구민들이 가까이서 접할 수 있는 연극공연을 개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우림시장의 상인과 중랑구의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만든 ‘파란만 場’ 연극공연은 27일 망우본동 소재 우림시장 내 우림소극장에서 1차 공연을 선보이며 2차 공연은 30일 중랑구청 지하대강당에서 공연을 개최한다.

“춤추는 황금소”는 우림시장의 상인과 주민이 힘을 합쳐 함께 만든 아마추어 극단으로 ‘문화를 통한 전통시장 활성화 시범사업’인 ‘2011 우림시장 문전성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공연을 가지게 됐다.

연극 ‘파란만 場’은 우리들의 파란만장한 일상을 시장 이야기와 함께 진솔하게 담은 연극으로 대학로에서 활동 하고 있는 김국희 연출가의 지도아래 주 3회, 3시간씩 5개월 동안 프로 못지않은 열성으로 공연을 준비했다.

중랑구청 관계자는 “상인과 주민이 5개월간 열심히 연습해온 공연으로 구민들의 좋은 문화공연 감상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번 공연을 통해 전통시장이 더욱 활성화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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