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지역 내 저소득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희망 2012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펼친다고 5일 밝혔다.
내년 2월까지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추진하는 이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과 틈새계층 등을 지원하고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사업에서 모금된 성금과 성품은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 가정 ▲결식아동 ▲소년, 소녀가장 등 지역 내 저소득 주민의 생활안정을 위해 생계비, 응급 구호비, 의료비, 학비지원 등에 사용된다.
특히 구는 실직, 질병, 사고 등 일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계층과 신체적·경제적 어려움이 있지만 제도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도 적극 발굴해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성금과 성품 접수를 위해 구청 생활복지과와 동 주민센터에 접수창구를 마련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이나 단체, 주민은 구청 생활복지과(2116-3657)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경기 침체와 사업 실패 등으로 인해 어느 해보다 지역 내 저소득층들의 겨울나기가 어렵고 힘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이번 사업에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