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외동포 네트워크를 활용해 한국문화 홍보와 국제교류 활동을 주관하는 사)세계문화협회(총회장 박다이아나)는 지난 3일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2021 Korea Day 세계문화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3일 오후 6시 15분 방송된 KBS 열린음악회 특집방송은 120여 개 국에 송출됐고, 김석기 재외국민위원장,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덕룡 전 민주평통수석부의장, 태영호 국회의원, 박진 국회의원, 세계한인회총연합회 심상만회장을 비롯해 대륙별 총년회 회장단과 전세계 한인회장단 120여명과 영국, 이집트, 카타르, 니카라과, 베네수엘라, 타지키스탄, 루마니아, 불가리아, 코스타리카, 케냐, 오만 등 주한대사 60여명을 포함하여 총 300여 명이 참여해 한국의 건국기념일 개천절을 축하하며 국제교류 활성화에 대한 전략에 대한 국제회의를 진행했다.
2021 Korea Day 세계문화축제에서는 K-food, K-beauty를 비롯하여 한글로 자기이름 붓글씨 쓰기 체험, 떡치기 체험, 한국다도와 중국다도의 문화교류 행사 등을 마련했다.
또한 주한 카타르 대사관에서는 2022년 월드컵행사를 홍보했고, 각국 대사관에서 한국의 개천절 Korea Day를 축하하는 축사를 보내왔다. 특히 뉴질랜드 필립터너(Philip Turner) 대사는 축사 영상을 한국어로 직접 제작하여 영상메세지를 보내왔고 영국 사이먼 스미스(Simon Smith) 대사는 아리랑을 직접 트럼펫으로 연주하는 축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유튜브 온라인 생방송으로 열린 이번 Korea Day 세계문화축제는 “Korea Day와 국제교류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하에 남과 북, 전세계 방방곡곡 우리가 사는 곳은 달라도 코리안으로 하나가 된다면 세계를 연결할 수 있는 하나의 연결고리가 될 수 있으며 Korea Day라는 행사를 통하여 국제문화교류의 계기를 마련하고 한국 문화홍보와 기업인들의 해외진출 및 마케팅 지원, 전세계가 공감하는 한류문화인 K-pop, K-beauty, K-food의 지도자 양성과정 개설 등 코리안 네트워크를 통하여 한국문화홍보와 국제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국제회의가 진행됐다.
한편 (사)세계문화협회는 전세계 재외동포 한인회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평화의 섬 독도캠페인, 2036년 서울평양올림픽개최 캠페인, 환경관련 캠페인과 같은 캠페인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Korea Day Awards 에서는 10월 3일 개천절을 기념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한국의 각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장과 성과를 낸 개인이나 기업에게 주는 상으로 750만 재외동포 한인회 대표들이 한국을 비낸 자랑스러운 한국인으로 선정해 시상하는 상으로 IT분야에 한국의 IT 기술과 게임산업의 세계적인 기업 ㈜넥슨 코리아, 영화부문에재외동포의 삶을 다룬 영화 미나리, 빌보트 차트 1위를 달성한 세계적인 그룹 BTS가 대중가수 분야에서 수상을 했으며 농림식품분야는 한식 가공식품 수출실적 1위 브랜드인 CJ의 ‘비비고’ 스포츠 부문은 도쿄올림픽에서 4강신화를 달성한 여자배구 국가대표팀, 패션뷰티부문은 한글 패션쇼를 통해 한국 문화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이상봉 디자이너, 교육부문은 전세계 한국어 학당 운영으로 한국어 교육에 앞장서고 있는 세종학당재단, 관광부문은 세계 오지탐험가이자 국제긴급구호팀장, 월드비전 세계 시민학교 교장인 한비야, 환경부문은 태양광 풍력, 자원순환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정부의 재생에너지 3020 정책을 적극적으로 이행한 포스코 에너지가 수상하였다. 특별 대사상은 한국어 축하메세지를 보내준 주한 뉴질랜드의 필립터너 대사와 코리아데이 행사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뉴질랜드 한인회, 아리랑 트럼펫 연주로 한국에 대한 사랑을 표현한 주한 영국대사 사이먼 스미스 대사가 수상했다. 특별가수상으로는 한국 트로트의 대중화에 기여한 송가인, 코리아데이 KBS 특집 열린음악회에서 남북청소년 연합합창단과 해외홍보사절단 어린이들화 아리랑을 열창해준 인순이, 재외동포로 인기를 끌고 있는 타이거JK와 윤미래씨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이날 서울시특별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영주 위원은 Korea Day Awards 스포츠 부문에 도쿄 올림픽 무대에서 4강 신화를 달성해 재외동포를 포함한 한민족에게 한국인으로써의 자긍심을 높이고 꿈과 희망을 불러일으킨 공로를 인정해 도쿄올림픽 여자배구팀에게 시상을 했다.

서울특별시와 농림축산식품부, 재외동포재단,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후원하는 행사로 750만 재외동포한인회와 남북 한민족의 화합과 세계평화를 위해 개최되는 Korea Day 세계문화축제는 한국인의 우수한 정신과 문화를 차세대에게 계승하고, 전 세계가 함께 웃고 함께 즐기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한류문화 컨텐츠 축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