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아트 스퀘어(Art square)는 오는 4월 27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특별시 종로구 대학로에 위치한 ‘소극장 혜화당’에서 ‘2022년 제7회 SF연극제’ 공식 참가작으로 연극 <안내방송(최형우 작, 최유리 연출)>을 선보인다.

연극 <안내방송>은 기후변화로 인한 재난, 전쟁 등 혼란스러운 현 시대의 상황을 압축적으로 표현한 미래라는 가상의 시공간을 배경으로 대립된 가치관을 가진 인물 “진우”와 “강석”을 통해 인간이 겪는 가치관의 혼란과 고민에 대해 이야기한다. 관객은 그들을 통해 우리 시대 우리가 살아가기 위해 생각해야 하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다.

작품은 극단 아트스퀘어 배우들의 상상력과 놀이성을 바탕으로 조금은 무거울 수 있는 불평등한 사회구조에서 파생되는 가치관이 대립을 가볍게 무대위에 형상화한다.

올해로 제7회를 맞는 ‘SF연극제’는 4월 6일부터 시작해 5월 0일까지 5주간 대학로 소극장 혜화당에서 진행된다. ‘SF연극제’는 소극장 혜화당이 최초로 선보인 페스티벌로 해를 거듭하며 SF마니아들의 호평을 이끌어내며 소극장 혜화당의 대표 장르 연극 축제로 자리매김 했다.

최유리 극단 아트 스퀘어 상임 연출가는 공연의 문을 열며 “불평등한 사회 구조에 존재하다 보면 자신의 삶의 가치관에 대해 생각을 하는 순간이 오게 된다. 그러한 순간, 개인의 가치관은 무엇인가! 에 대해 생각해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유리 상임 연출가는 러시아 모스크바에 있는 러시아국립공연예술대학교(기치스)에서 연출 전공으로 학사‧석사‧박사를 마치고 지난 2012년 귀국, 현재는 명지전문대학 연극영상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예매는 인터파크, 대학로티켓, 플레이타켓에서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