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청장 보선 '혼전'예상
한나라5,민주10, 진보신당1,무소속2 18명 등록
10·26 양천구청장 재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모두 18명이 예비후보로 등록을 해 혼전이 예상된다.
25일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양천구청장 예비후보자로 등록한 사람은 한나라당 5명, 민주당 10명, 진보신당 1명, 무소속 2명이다.
한나라당에서는 3, 4기 양천구청장을 지낸 추재엽 전 당 부대변인을 비롯, 김승제 전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중앙회장, 최용주 전 서울시 의원, 조규성 전 서울시 의원, 이재식 전 양천구의원,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을 지낸 강성만 전 당 부대변인 등이 등록을 마쳤다.
민주당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교육혁신 자문을 맡았던 유선목 전 위원, 김윤 전 민주당 서울시당 사무처장, 김강곤 전 민주당 정책실장, 안동혁 전 국회의원, 위형운 양천구의회 의장, 문영민 전 양천구 의장, 김수영 전 열린우리당 여성국장, 박일남 환경연합 에코생협 위원장, 이홍장 영전무역 대표이사, 조영희 전 양천구의원등이 나섰다.
서울시 학교급식조례제정 운동을 했던 진보신당의 민동원씨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의 경기지역 자문을 맡고 있는 정별진 위원과 전 17대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자문위원 김승제 대학학원 이사장도 무소속으로 등록했다.
한편 이화여대 총학생회장출신인 김수영 전 열린우리당 여성국장은 추재엽 한나라당 예비후보가 제소해 낙마한 이제학 전 양천구청장 부인이어서 지난해 6.2지방선거이후 한나라당 추 후보와 또 다시 대결을 벌여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