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슬202,90cm140cm,Aluminiumwire,2020
윤슬202,90cm140cm,Aluminiumwire,2020

이기라 작가의 개인전 '빛의 하루-윤슬부터 이슬까지'가 인천 중구 잇다스페이스(참외전로 172-41)에서 이달 7일부터 28일까지 개최된다.

인천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5명의 젊은 작가를 선정해 5개월 동안 진행하는 기획전시 ‘2022 인천 로컬 아트 프로젝트’의 네 번째 순서다.

이번 전시에서 이 기라 작가는 ‘윤슬’과 ‘이슬’의 반짝임을 표현한 시각예술작품 37점을 통해 잔물결이 선사하는 아름다움을 작품에 녹여냈다.

윤슬221,60cm110cm,Aluminiumwire,2022
윤슬221,60cm110cm,Aluminiumwire,2022

‘윤슬’은 햇빛이나 달빛에 비추어 반짝이는 잔물결을, ‘이슬’은 풀잎에 누워 쉬어가는 물방울을 뜻한다.

이 작가는 “작고 희미하지만 영롱하고 찬란하게 빛나는 ‘윤슬’의 반짝임을 포착했다”며 “뜻하지 않은 순간에 찾아오는 자연의 숭고함과 위대함은 나를 달래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기라 작가는 2020년 트라이보울에서 열린 '윤슬, 펴다' 등 개인전 2회와 ‘2022 신진작가 발언전’, ‘2021 한국현대조각전 춘천 초대전’ 등 다수의 전시회에 참여했고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조각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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