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지난 16일 강남구민회관 2층 대강당에서 ‘2011 강남구 자원봉사자대회-나는 자원 봉사자다’를 열었다.

한 해 동안 나눔과 실천으로 이웃사랑을 펼친 우수 자원봉사자를 시상하고 이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지역 자원봉사자와 관련기관 및 단체 종사자 500여 명이 초대됐다.

강남구에는 8월말 현재 전체 구민의 17%인 93,923명이 자원봉사자로 등록되어 매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 해도 ▲집중 호우 시 재해복구활동 ▲아프리카 수단에 보낼 사랑의 키트 제작 ▲청소년 자원봉사학교 운영 ▲기업과 함께하는 자원봉사활동 ▲저소득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국제행사 통역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를 이어왔다.

이날 식전행사로 지역 봉사동아리‘맨하탄 유스오케스트라’,‘본 합창단’,‘대한적십자사 강남지구 협의회’가 차례로 무대에 올라 음악과 댄스 공연을 펼치며 흥을 돋웠다.

이어 취재·촬영전문 대학생 봉사단체‘점프’가 한 해 동안 봉사자들의 다양한 활동을 영상으로 제작한 자원봉사활동 영상시사회를 가졌다.

또한 다양한 분야에서 자원봉사를 펼친 봉사유공자와 단체에 대한 표창수여, 자원봉사스토리 공모전 수상작 시상, 연간 자원봉사 활동 시간에 대한 마일리지 인증 배지 수여식도 가졌다.

구 관계자는 “올 한 해도 지역 곳곳에서 몸소 헌신한 모든 자원봉사자 여러분께 감사하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지역 전역에 자원봉사 참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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