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사업은 사업비 3억원을 투입해 삼각공원 앞 전철고가 하부에 통로를 뚫어 도림천 인접 도로와 연결하고 도로에서 둔치를 이어주는 계단을 신설해 도림천으로 진입할 수 있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이 일대 거주민이 도림천 접근이 용이해져 친수공간을 즐길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구로구 예산이 투입되지 않는다. 대신 구로구에서 도시형 생활주택 사업을 펼치고 있는 ㈜문영종합개발(대표 박문영)이 공사를 진행한다. 구에 따르면 ㈜문영종합개발이 사업이익의 일부를 사회에 환원하고 주민 봉사도 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해와 고심 끝에 이번 사업 진행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로구와 ㈜문영종합개발은 지난달 30일 이번 사업에 관련해 민자 무상증여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주)문영종합개발 박문영 대표는 “사회환원의 기회가 생겨 기쁘다”며 “주민 편의 증진을 위해 이번 사업 시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