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전시회'를 ‘갤러리관악’에서 다음달 10일까지 개최한다.
전시 작품은 서울시립미술관 소장 작품 12점으로 2차원 평면과 3차원 입체 사이의 다양한 회화, 조각으로 구성돼 있다.
전시 제목은 'SeMA Collection <2.5D : 차원을 넘어(Beyond Dimension)>展(전)'으로 특정 차원에 한정되지 않고 장르적 경계를 벗어난다는 의미를 갖는다.
박선기 조각가의 'Point of View 09-07(2009)'은 조각이지만 회화적 특징인 평면성을 나타내 관람객의 눈을 사로잡는다.
이계원 작가의 'Allotropism (동질이형,同質異形)>(2011)'은 반대로 회화의 평면성에서 벗어나 입체적인 특성을 더한 조각적 회화를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즐거운 시각적 착각을 통해 열린 시각을 가질 수 있는 독특한 경험이 될 것으로 구는 전망하고 있다.
전시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갤러리관악은 관악구청 본관 2층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