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신분당선 개통 후 지하철 역사 주변 및 관내 전 구역 불법노점상에 대해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신분당선 개통으로 등산객이 급증하는 청계산입구역의 경우 등산객 대상으로 각종 등산장비 판매 노점이 발생하고 포장마차나 좌판, 차량을 이용한 먹거리 판매 등이 우려돼 연중무휴로 단속반을 배치해 노점 판매행위를 원천 차단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신논현역(교보타워 사거리) 주변은 최근 들어 새벽 시간대 200~300여명의 대리운전기사를 상대로 먹거리, 차량용품, PDP노점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자가용을 이용한 유상 운송행위도 증가하고 있어 공권력 확보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처하기로 하고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보행권 확보와 상거래질서 유지, 쾌적하고 안전한 거리문화 조성에 행정력을 집중해‘노점 없는 서초구 구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