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약국에서 처방약 제공 시 환자들에게 제대로 된 복용방법을 알리기 위한 복약안내문 제공 사업을 진행한다.
 구는 “처방전에는 의약품의 명칭, 용량 등은 기재돼 있지만, 자세한 복용방법이나 주의사항 등이 없다”면서 “약국에서 환자 스스로 약에 대해 알고 올바르게 복용할 수 있도록 약품의 사진, 용법, 효능, 보관방법, 주의사항 등이 기재된 복약안내문을 배포하도록 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구로구 내에서 복약 안내문을 주는 곳은 가리봉동의 청와약국 등 24곳. 약봉투 뒷면과 영수증에 인쇄된 형태의 안내문으로 제공된다.
 구로동의 황금당약국과 오류동의 오류약국을 이용하는 고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서도 복약 안내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앱을 이용하면 해당약국에서의 조제내역과 약력관리내역, 휴일 당번약국 등의 정보 확인이 가능하다.
 구로구는 또한 구로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복약안내문 제공 약국 현황 및 휴일, 심야에 운영하는 당번약국 현황을 제공한다. 그 외 품질부적합한 의약품 회수 등 의약품 안정성에 관한 정보도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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