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대 의장
김형대 의장

존경하는 57만 강남구민 여러분,

동료 의원 여러분,

조성명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그리고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언론 관계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의장 김형대입니다.

청명한 하늘이 아름다운 오늘,

제311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되어 기쁩니다.

2023년도 어느덧 5월을 향해 가고 있고

따뜻한 봄바람이 살갑게 와닿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힘찬 봄의 기운을 느끼기에도 모자란 때에

믿기지 않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인 학생들을 대상으로

불법 마약 범죄가 발생했고

구민들은 지역사회 공동체의 안전망에 대한

신뢰를 잃고 불안을 느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마음 편히 공부하고

구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불법 마약 근절을 목표로

범죄예방을 위한 강력한 방안들을 마련해야 합니다.

갈수록 마약을 매개로 한 신종 범죄들의

스펙트럼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역공동체 안전망을 촘촘하게 만들 수 있도록

집행부에서는 더욱 신경 써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더불어 이미 생활 깊숙이 파고든 마약에 대한

예방 교육도 강화해야 합니다.

그간 사회에서 마약을 음성적으로 다루는 경향이 컸지만

이제 이 문제를 양성화하고 공론화해

적극적인 예방책을 마련해야 합니다.

존경하는 강남구민 여러분,

강남구의회는 앞으로

재난과 사고로부터의 안전,

범죄의 불안으로부터 안전을 이끌어 내기 위해

늘 의심하고 또 의심하며

필요한 대책을 미리 마련할 수 있도록

더 살피고 더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

따스한 봄날,

모든 가정에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이번 제311회 임시회에서도

지역발전과 구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동료 의원님들께서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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