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후기 맹주국 대가야! 화려했고 번성했던 그들의 역사의 산물인  대가야의 문화와 고분군, 산성이 오늘날까지 잔존하고 있다.
  경상북도 고령에서는 2014년 4월 10일~13일까지 1,500년전 대가야시대로의    떠나는 시간여행이 시작된다.

  강력한 철기문화를 바탕으로 대가야만의 고유문화를 꽃피웠던, 신비의 고대왕국. 대가야는 사라졌지만, 21세기인 지금에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대가야인들의 뜨겁고도 순수한 열정의 문화가 1,500년 뒤 오늘날, 재현된다.
고령대가야체험축제는 1,500년전 대가야시대의 모든 이야기들을 담았다. 대가야인들의 생활과 문화, 예술 등 생활전체를 테마로하여 다양한 체험들로 행사장을 채웠다.

  대가야의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대가야유물체험구역, 대가야인들이 살았던 움집을 직접 제작하는 대가야생활체험구역, 대가야의 갑옷, 투구, 칼을 만들어 대가야의 용사가 되어보는 대가야용사체험구역, 가야시대 토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대가야토기체험구역, 가야금의 비밀구역, 대가야예술체험구역 등 역사 교육프로그램, 성인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구역별 체험프로그램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대가야유물문화체험구역은 대가야시대의 장신구를 현대화하여 직접 만들어볼수 있으며, 대가야시대를 테마로 한 퍼즐 맞추기, 대가야금관제작체험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그밖에도 대가야인들이 생활했던 움집을 제작해보는 대가야움집제작  체험, 대가야시대 복식을 직접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대가야복식체험, 대가야의 순장 문화를 테마로 한 임종체험, 가야금연주체험과 미니가야금 제작체험, 대가야철기방체험 등 그 어느 해보다 다양하고 완성도 높은 체험프로그램들로 가득하다.

주제공연프로그램은 매년 가야국의 건국신화와 역사적 인물인 악성 우륵, 가실왕등의 주제로 대가야를 지키려는 리얼한 전쟁액션이 박진감 넘치게 펼쳐지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대가야는 과거의 사라진 역사가 아니라, 변화와 발전을 통해 1,50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우리와 함께하고 있다는 교훈적인 내용과 특수효과를 가미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로 구성되었으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공연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타임을 가진다.

그 밖에도 마당극 “풍동전” 공연을 펼쳐 축제방문객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마당이 준비되어 있다.
대가야의 관련 상식을 알아보는 대가야역사추리퀴즈, 주요프로그램들을 두루 거치게 되면 대가야체험수료증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그 뿐만이 아니다. 자신의 소원을 적어보는 소원지쓰기 프로그램, 관광객들이 직접 딸기밭을 방문하여 싱싱한 딸기를 따 먹어보고 가져갈 수 있는 딸기수확체험, 행사장내에 온실을 조성하여 다양한 식물을 볼 수 있는 녹색테마식물원 등이 선보인다.

특히, 대가야체험축제에는 교육적인 체험프로그램 외에도 고령의 특산물인 딸기를 테마로 한 ‘딸기까페’를 운영하여 달콤하고 향긋한 고령딸기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으며, 농촌 및 전통문화체험통과 대가야고을체험을 운영하여 따뜻한 농촌의 정과 소박한 농촌사람들의 삶을 고령군의 다양한 농?특산물과 함께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대가야체험축제에서는 대가야시대의 역사뿐만 아니라 문화와 생활 등을 공부하게 된다. 축제의 프로그램들을 통해 대가야의 유물과 역사에 대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으며, 우리나라 최초의 순장묘인 지산동44호분을 재현, 당시의 무덤축조방식과 순장자들의 매장모습을 직접 볼 수 있는 대가야왕릉전시관과 고령지역에서 출토된 유물을 전시, 찬란한 역사와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대가야박물관 그리고 대가야역사테마공원이 축제장으로 구성되어 있어 대가야에 대한 모든 것을 보고 느끼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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