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유럽 경제 위기 등 글로벌 금융시장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3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는 중소기업육성기금지원형식으로, 지원대상은 관내 공장등록을 필한 중소기업체, 본사가 강서구에 소재한 벤처기업․Inno-biz(혁신형 중소기업), 관내 사업자등록을 필한 소상공인이다. 단, 숙박․음식업, 이ㆍ미용업, 부동산업, 금융ㆍ보험업 등은 제외다.

융자조건은 연 2.5% 변동금리로 1년 거치 3년 균등 분할상환되는 방식이다.

1개 업체당 3억원(소상공인은 5천만원)이내며, 융자액은 신청현황, 사업장 규모, 은행 여신규정에 의한 담보능력 등을 감안하여 조정될 수 있다.

구비서류로는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지정서식) 1부 ▲사업자등록증 사본 1부 ▲최근 1년간 매출증빙서류 ▲벤처기업 또는 Inno-biz 확인서(해당업체) ▲개인(신용)정보제공․이용동의서(지정서식) ▲국세․지방세 완납증명서 각 1부다.

지정서식은 강서구청 홈페이지(http://www.gangseo.seoul.kr/)에서 내려받기가 가능하다. 신청은 다음달 14일 까지.

노 구청장은 “이번 지원이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과 소상공인들에게 단비가 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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