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콘크리트유토피아. 영상출처=롯데엔터테인먼트

재난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비하인드 스틸이 최근 공개되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 영화는 대지진으로 인해 폐허가 된 서울에서, 생존자들이 황궁 아파트라는 유일한 장소에서 모여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대지진 후의 서울,  비하인드 스틸 공개 1
대지진 후의 서울, 비하인드 스틸 공개 1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배우들의 열연과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를 담아 냈다. 주민 대표 '영탁' 역을 맡은 이병헌의 스틸은 진지하게 연기에 몰입하는 모습으로 이병헌의 끝없는 열정을 보여준다. 반면, 이병헌의 환한 미소는 영화의 진지한 분위기와는 상반되는 반전 매력을 보여준다.

대지진 후의 서울,  비하인드 스틸 공개 2
대지진 후의 서울, 비하인드 스틸 공개 2

가족을 지키기 위해 싸우는 '민성' 역을 맡은 박서준의 모니터링에 집중하는 모습은 캐릭터에 완벽히 녹아든 그의 새로운 얼굴을 예고한다. 또한, 신념을 잃지 않으려는 '명화' 역을 맡은 박보영의 스틸은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 미소를 짓게 한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의 새로운 조합을 담은 스틸은 특별한 케미를 기대하게 한다.

대지진 후의 서울,  비하인드 스틸 공개 3
대지진 후의 서울, 비하인드 스틸 공개 3

부녀회장 '금애' 역 김선영, 외부에서 살아 돌아온 '혜원' 역 박지후, 비협조적인 주민 '도균' 역 김도윤의 모습은 배우들의 뜨거운 열연이 캐릭터들의 활약을 예고한다. 이들의 연기 열정과 현장의 훈훈한 분위기가 묻어나는 이 비하인드 스틸은 화면을 넘어 관객에게도 전달될 것으로 보인다.

대지진 후의 서울, <콘크리트 유토피아> 비하인드 스틸 공개 4

2014년에 연재되어 호평을 받았던 김숭늉 작가의 웹툰 '유쾌한 왕따'의 2부 '유쾌한 이웃'을 원작으로 하는 <콘크리트 유토피아>는 8월 9일 극장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지금까지 본 적 없는 새로운 스타일의 영화로, 올여름 극장가를 완벽하게 장악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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