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시는 대천해수욕장 인근 갯벌에서 양질이 좋은 머드의 원료를 발견하였고, 이어 머드화장품을 개발하여 이를 홍보하기 위한 수단으로 제1회 보령머드축제를 1998년 16개 프로그램으로 4일간 개최했다.
당시에는 소재가 이색적이고 규모 또한 초라해 많은 우려도 하였지만, 30여만 명의 관광객이 참여하였고, 350백만원의 지역 경제 파급효과가 발생되는 등 기대이상의 효과를 거뒀다.
제4회 때부터 축제기간을 7일로 연장해 개최했고, 축제에 참여한 관광객 수 및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성장하며 ‘보령’하면 머드, 머드하면‘보령’이라는 지역 이미지에 성공하였다.
또한 머드는 일반적으로 피부노화를 방지하는 천연미네랄 등 각종 유효 성분이 다량함유 되어 있고, 피부에 활력과 탄력을 주는 광물질이 풍부하여 피부를 가꾸어주며 또한 교질성분(콜로이드)과 결정 성분이 있어 모래찜질이나 사우나처럼 물리적 치료방법에도 이용할 수 있으며 항균, 억균 작용이 있어 외상치료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다.
국내축제 중 외국인이 제일 많이 참여하는 축제로써 2008년부터 2010년까지 대한민국 대표 축제로 선정됐다.
주로 체험행사로 이뤄진 이번 축제는 대형머드탕, 머드슈퍼슬라이드,갯벌게임 등 27개 프로그램으로 이뤄졌다. 또한 보령머드축제사진전, 블랙이글스에어쇼뿐만 아니라 개막공연과 7080콘서트 등 다채로운 행사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축제개요
기간 : 2014. 7. 18(금) ~ 7. 27(일) / 10일간
장소 : 대천해수욕장 머드광장
주제 : 세계인과 함께하는 신나는 머드체험
주최/주관 : 보령시/(재)보령머드축제조직위원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