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소방서(서장 조남승)는 25일 오전 06시 36분경 강북구 번동 다세대주택 3층에서 발생한 화재로 주민 장모(49)씨가 얼굴 등에 2도 화상을 입었다고 설명했다. 불은 소파와 침대 등 집기류와 건물 10㎡ 등을 태워 1천5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내고 7분 만에 진화됐다. 화재원인에 대해서 경찰은 화재발생 전 장씨가 집주인 이모(80·여)씨와 돈 문제로 크게 다퉜다는 진술로 미뤄보아 장씨가 불을 질렀을 가능성을 염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사진 도봉소방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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