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3회를 맞는 통영한산대첩축제는 1592년 이순신 장군이 통영 앞바다에서 학익진을 펼쳐 왜적을 격파한 한산대첩을 기리는 행사로 1962년부터 개최된 축제이다.

이번 축제는 전년도 낙성식을 가졌던 국보 35호 세병관을 중심으로 야간까지 개장한다. 또한 개막공연으로 인간 이순신과 당시 조선 수군들의 서민적인 모습을 해학적으로 표현한 큰들문화예술센터 공연 ‘난중일기’가 병선마당 특설무대에서 공연된다.

특히 이번축제는 2013년 6월에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된 충무공의 ‘난중일기’를 통해 다양한 스토리텔링이 접목된 행사로 구성돼 있다. 각각 ‘임진일기’,‘계사일기’,‘갑오일기’,‘병신일기’,‘정유일기’의 부제로 13일부터 17일까지 행사가 진행된다.

 
13일‘임진일기’날에는 개막식과 더불어 다양한 공연행사가 준비돼 있고, 14일인 ‘계사일기’에는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산대첩관련 퀴즈와 ‘순천향대학교 이순신연구소’주관으로 전문가를 초청해 세미나가 개최된다.

축제 셋째날인 ‘갑오일기’날에는 청소년어울림한마당(우리의 꿈은 파도를 타고)이 진행돼 청소년들의 재능을 뽐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며, 저녁에는 병선마당 특설무대에서 조항조, 오정해가 참여하는 우리음악한마당 등 공연행사가 구성돼 있다.

16일 ‘병신일기’날에는 병선마당 특설무대에서 해병대 통영상륙작전64주년 기념식이 진행되고 마지막 날인 17일 ‘정유일기’날에는 통영국제음악당 블랙박스 홀에서 재즈콘서트 ‘Swing on the Edge’공연과 통영한산대첩기념 KBS축하음악회를 끝으로 축제가 마무리된다.

 
주요행사뿐만 아니라 다양한 전시마당, 체험마당 등이 진행된다. 전시마당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체험 및 난중일기 특별전 등이 전시되고, 체험마당은 해양레저스포츠 체험(거북용선, 워터바이크, 요트, 카누 등)과 전통놀이 체험 등이 진행된다.

기간 :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5일간)
장소 : 병선마당 및 통제영, 이순신공원 등 통원시 일원
주제 : ‘난중일기’(주요행사)// 보고! 느끼고! 즐기자! (부행사)
주최/주관 : 통영시 /(재)한산대첩기념사업회
후원 : 문화체육관광부, 경상남도, 한국관광공사
주관방송 : KBS 창원방송총국

 
오시는 길
위치: 경상남도 통영시 중앙로 65(도천동 28 구.통영군청)
문의: ☎055)644-5222
네비게이션: 통영시 중앙로 65/ 통영한산대첩재단/ 통영시립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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