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사랑받는 백형훈, 기세중, 임정모(왼쪽부터)가 연말 12월 세 사람의 첫 합동 콘서트인‘백세모의 Playlist’를 개최한다. (자료제공-블루스테이지)
실력파 뮤지컬 배우로 사랑받는 백형훈, 기세중, 임정모(왼쪽부터)가 연말 12월 세 사람의 첫 합동 콘서트인‘백세모의 Playlist’를 개최한다. (자료제공-블루스테이지)

뮤지컬 배우 백형훈, 기세중, 임정모 세 사람이 처음으로 뭉쳐 뮤지컬 콘서트 '백세모의 Playlist(백형훈, 기세중, 임정모의 플레이리스트)'를 개최한다. 배우들의 이름을 따서 만들어진 타이틀처럼, 세 사람의 각기 다른 매력을 한곳에서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콘서트로 관객과 함께할 예정이다.

뮤지컬배우 매니지먼트사 '블루스테이지' 소속으로 평소에도 친분이 두터운 세 사람은 이번 공연에 대하여 “조금 더 친숙하게 관객들과 소통하는 콘서트를 원했다. 좋은 기회에 한 자리에 모이게 된 만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공연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합동 콘서트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백세모의 맏형, 배우 백형훈은 폭넓은 음역대를 소화하는 믿고 듣는 독보적인 가창력을 바탕으로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드라큘라>, <곤 투모로우> 등에서 활약하며 많은 관객의 사랑을 받았다. 오는 11일 개막하는 뮤지컬 <렌트>의 로저 역으로 또 한 번의 변신을 앞두고 있다.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표현력으로 대극장과 소극장을 아우르며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는 배우 기세중은 최근 관객의 호평을 받은 뮤지컬 <구텐버그>를 마치고, 1일 개막한 뮤지컬 <난쟁이들>의 찰리 역으로 관객과 만나고 있다.

무대를 채우는 강렬한 존재감을 자랑하는 배우 임정모는 뮤지컬 <그리스>,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 등에서 활약하며, 개성 넘치는 연기와 가창력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다. 현재 뮤지컬 <레베카>의 잭 파벨 역으로 열연 중인 그는 뮤지컬 <렌트>의 콜린 역으로 함께 할 예정이다.

특별히 이번 공연은 세 배우의 매니지먼트사이자 공연제작사인 '블루스테이지'와 미래 공연의 주역을 꿈꾸는 '국제예술대학교 공연기획과 12기'가 협업하여 개최한다. 이들과 콘서트 전문 스태프들의 참여로 조명과 레이저 등을 사용하여 시각적인 부분을 강화하고, 배우 개인의 개성과 조화를 살린 구성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기대감을 더했다.

백형훈, 기세중, 임정모의 뮤지컬 콘서트 '백세모의 Playlist(플레이리스트)’는 12월 3일 일요일 오후 2시, 6시 2회 공연으로 성신여대 운정그린캠퍼스 대강당에서 펼쳐지며, 티켓은 11월 9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단독 오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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