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꾸준히 예술적 경계를 넓혀온 서동수 작가가 오는 20일까지 분당 앤터갤러리에서 개인전 'Where must we go'를 열어 관객들에게 그의 예술 세계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서동수 작가가 지금까지 추구해온 예술적 탐구와 내면의 성찰을 반영하고 있다.

서동수 작가는 자신의 작가노트를 통해 "존재란 무엇인가? 우리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인간의 욕망, 삶과 상처, 그리고 역사에 대한 심오한 탐구를 통해 그는 작은 상처나 작은 역사를 추적하는 예술적 여정을 시작했다. 그의 작품은 스산한 바람이 부는 들판과 산, 생명체들의 생존 방식에서 비롯된 자유롭고 기운찬 선들의 향연을 포착한다. 생의 비명 소리와 삶의 존재를 표현하는 그의 예술은 상처와 삶이 가져오는 아름다움을 탐색한다.

서동수 작가는 1994년 서울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를 졸업한 이후 활발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그는 2020년 인사아트센터에서 첫 개인전을 시작으로, 갤러리 더플럭스/더플로우,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등 다양한 전시 공간에서 자신의 작품을 선보였다. 또한,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초대작가로 활동하는 등 국내외 다양한 전시에 참여하며 예술계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서동수 작가의 이번 개인전은 그의 예술적 성장과 깊이를 보여주는 중요한 전시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관객들은 인간 존재와 욕망, 그리고 삶과 역사에 대한 서동수 작가의 깊이 있는 시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서동수 작가의 예술 세계로의 여정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인식과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