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이며 37세인 김민경 강남구의원이 오는 4월 총선 출마를 앞두고 강남구의회 의원직을 사퇴했다. 1986년생인 김 의원은 2022년 제9대 강남구의원으로 당선되어 이후에 행정재경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김민경 의원은 2년 이상의 임기가 남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의원직을 내려놓았는데 이는 강남구의회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한편 김민경 의원의 사퇴로 인해 강남구 '라'선거구(개포1ㆍ2ㆍ4동)에서는 오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와 동시에 보궐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강남구의회는 1월 중에 의원총회를 개최하여 공석이 된 행정재경위원장 자리에 대한 새로운 선출을 계획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