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서운 겨울 한파가 성큼 다가왔습니다. 올해도 본격적인 겨울맞이에 앞서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강남구의회 의원으로서 지역 내 곳곳에 따스함을 나누고 계신 분을 자랑하고 싶어 소개 글을 올리려 합니다.
지난 28년간 이웃을 위해 자원봉사를 해오신 대치2동 (전) 주민자치 위원장 이자 현 고문이신 원명숙님을 소개합니다. 무엇보다 2023년 한 해 동안 소외계층을 위해 시간과 노력을 아끼지 않고 고귀한 헌신과 나눔을 전해 주신 덕분에 지역 공동체의 가치가 한층 더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원 위원장은 김장을 직접 하기 어려운 분들을 위해 매년 김장철이 되면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김치를 담그는 행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는 특별히 기증받은 쌀을 200여 포기의 김장 김치와 함께 주변에 나누며 진정한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침구류 전문 기업인 ‘(주)이브자리’에서 기증한 방한용 이불 1,520점을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전달해주는 역할도 해주셨습니다.

더 나아가 오래전부터 지역 내에서 원 위원장께서 남모르게 해오시던 선행에 대해 소개하고 싶습니다. 선행은 1998년 성당을 통해 서울역 노숙자 집의 운영을 돕는 자원봉사를 하면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지역 내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영세 상인을 지원하는 주민 사업과 저소득층 학생의 학원비와 생활비를 지원하는 학자금 모금 사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 에이즈 공동체의 쉼터를 지원해 이들이 도움받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등 도움이 필요한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주고 계십니다.
특히 코로나 시기에는 치과 의사를 하시는 최 박사님을 회장으로 모시고 지역 나눔회를 조직해 강남구민의 자발적인 의약품 지원을 이끌어 내기도 했습니다.

원 위원장은 지난 12월 6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장과 서울시의회 의장이 수여하는 ‘내 지역 지킴이’로 명예 표창을 받았습니다. ‘내 지역 지킴이’는 지역 내 다양한 생활 불편을 발굴해 개선하는 현장 민원인의 역할로 원 위원장은 지역 사회 안전에 헌신하는 일도 맡고 계십니다.
주변에 소외되거나 도움이 필요한 분이 있으면 신속하게 찾아가 늘 진심 어린 마음으로 사랑을 실천하시는 원명숙 대치2동 원 위원장은 지역 사회에서 나눔과 봉사의 선행으로 잘 알려진 분입니다. (전) 주민자치 위원장이 있어 우리 지역 사회가, 더 나아가 우리나라가 따뜻함을 유지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랫동안 나눔회 자원봉사자들과 활동해오신 것처럼 앞으로도 행복한 나눔 이어 나가시길 바라며, 언제나 곁에서 응원하고 지원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