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구청장 박겸수)가 외부기관인 도봉구의 감사관과 함께 ‘2014년 사회단체 보조금 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감사는 타구와의 교차 감사를 통해 강북구 자체감사의 역량과 공정성, 투명성을 강화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강북구는 지난 24일부터 12월 5일까지 2주간의 총 감사 기간 중 1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도봉구 감사관 1명과 함께 감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강북구는 교차 감사 중 지적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개선 방안을 마련해 발전 방향을 찾고 도봉구의 좋은 감사 사례 또는 감사 기법에 대해서는 수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교차 감사는 협력적 발전을 위한 파트너로서 ‘동북4구발전협의회’를 출범시킨 강북구, 성북구, 도봉구, 노원구가 지난해 9월 체결한 ‘동북4구 자체감사 업무협약’에 따른 것으로
동북4구는 건설·건축·환경·세무 및 각종 보조금 등 부패 발생 가능성이 있는 분야에 대한 상호 간의 교차 감사를 통해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 자체감사 역량을 강화하고자 한다.
특히 업무협약 체결 이후, 서로 간 감사결과를 공유하고 감사담당자의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연수 실시, 감사기법·사례 및 청렴 우수사례 정보교류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감사행정의 발전과 동북4구 상호 간의 발전을 이끌 계획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교차 감사를 통해 자체감사를 더욱 보완·발전시켜 감사의 객관성과 공정성,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 또 이번 감사가 모범적인 감사업무 협력 사례로 꾸준히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