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위기에 처한 가정을 지원해주는 ‘희망아름드리’ 결연식을 30일 오후2시 충현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가졌다.
이날 결연식에는 틈새가정 6가구와 직능단체장, 기부자 6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충현동은 1월1일 서대문구 복지 시범동으로 지정됐다. 저소득 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여건을 고려해 절박한 사정에 있는 6개 위기가정을 발굴하고 사례 관리집을 발간해 홍보활동으로 3개 후원단체와 20여명 개인 후원자를 연결하게 됐다.
선정된 틈새가정에는 당장 필요한 목표금액을 설정해 수혜자가 6개월간 30% 저축을 하면 기부자가 70%를 채워주는 방식으로 자립을 돕는다. 이번에 선정된 틈새계층 6가정은 3개 후원단체와 21명 기부자와 함께 목표액 650만 원을 달성하기로 했다.
문석진 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적극 발굴 해 복지혜택이 골고루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